[스타의 건강]
가수 겸 배우 남규리(40)가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남규리의 귤멍’에는 ‘Ep.24 낯선 도시, 익숙한 설레임의 중국 출장기 오늘 저 예쁜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행사 참석차 중국을 찾은 남규리는 전날 밤 10시에 예정된 바비큐 파티에 참석해야 했다. 그는 “내일 얼굴이 부어 보이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다음 날 오전 남규리는 “이제는 굶지 않고 일하기로 다짐했다”며 “일이 있을 때는 항상 집중하며 조금 더 예쁘게 보이기 위해 굶어야 하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일을 즐겁게 오래 해야 하는데 굶어서 아프면 무슨 소용이냐”고 했다. 이어 “얼굴이 조금 호빵처럼 보여도 먹고 싶을 때 먹고 일하자고 마음먹었다”며 “약간 통통해진 나도 사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간혹 다이어트를 위해 전적으로 끼니를 굶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접근은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 손실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극단적인 열량 제한은 면역력 저하, 심한 피로감, 생리불순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근 손실과 기초대사량 감소는 오히려 다이어트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극단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식단은 정신 건강 문제와도 연관된다. 저칼로리 식단이 우울 증상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 런던웨스턴대, 호주 애들레이드대 공동연구팀은 과도한 저칼로리 식단을 따르면 우울증 증상의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특히 남성과 과체중인 사람들은 제한적 식사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 영양소 결핍이 기분 조절에 관여하는 신경 화학적 과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극단적인 칼로리 제한은 섭식 장애의 전조가 될 수 있으며, 음식과 먹는 행위에 대한 집착을 유발해 폭식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장기간의 기아 상태는 인지 기능 저하·집중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무작정 굶기보다 최소한의 영양과 식사 리듬은 반드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채규희 대표원장은 “전체적인 양을 줄이더라도 탄수화물 양을 조절하고 단백질·채소·수분의 비중은 유지하거나 늘리는 편이 훨씬 안정적”이라며 “가능하다면 일정한 시간대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식사량을 줄이는 동안 신체 활동이 완전히 줄어들면 에너지 소비가 더 떨어질 수 있다”며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처럼 무리가 없는 가벼운 활동량을 유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남규리의 귤멍’에는 ‘Ep.24 낯선 도시, 익숙한 설레임의 중국 출장기 오늘 저 예쁜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행사 참석차 중국을 찾은 남규리는 전날 밤 10시에 예정된 바비큐 파티에 참석해야 했다. 그는 “내일 얼굴이 부어 보이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다음 날 오전 남규리는 “이제는 굶지 않고 일하기로 다짐했다”며 “일이 있을 때는 항상 집중하며 조금 더 예쁘게 보이기 위해 굶어야 하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일을 즐겁게 오래 해야 하는데 굶어서 아프면 무슨 소용이냐”고 했다. 이어 “얼굴이 조금 호빵처럼 보여도 먹고 싶을 때 먹고 일하자고 마음먹었다”며 “약간 통통해진 나도 사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간혹 다이어트를 위해 전적으로 끼니를 굶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접근은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 손실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극단적인 열량 제한은 면역력 저하, 심한 피로감, 생리불순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근 손실과 기초대사량 감소는 오히려 다이어트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극단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식단은 정신 건강 문제와도 연관된다. 저칼로리 식단이 우울 증상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 런던웨스턴대, 호주 애들레이드대 공동연구팀은 과도한 저칼로리 식단을 따르면 우울증 증상의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특히 남성과 과체중인 사람들은 제한적 식사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 영양소 결핍이 기분 조절에 관여하는 신경 화학적 과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극단적인 칼로리 제한은 섭식 장애의 전조가 될 수 있으며, 음식과 먹는 행위에 대한 집착을 유발해 폭식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장기간의 기아 상태는 인지 기능 저하·집중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무작정 굶기보다 최소한의 영양과 식사 리듬은 반드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채규희 대표원장은 “전체적인 양을 줄이더라도 탄수화물 양을 조절하고 단백질·채소·수분의 비중은 유지하거나 늘리는 편이 훨씬 안정적”이라며 “가능하다면 일정한 시간대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식사량을 줄이는 동안 신체 활동이 완전히 줄어들면 에너지 소비가 더 떨어질 수 있다”며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처럼 무리가 없는 가벼운 활동량을 유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