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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지(36)가 148kg 시절 입었던 옷을 다시 착용한 영상을 올려 화제다./사진=박수지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미나(52)의 시누이 박수지(36)가 극적인 체중 변화를 자랑해 화제다.

박수지는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여자 한 명이 제 몸에서 빠져나갔다. 148kg 때 입었던 옷인데, 차이 느껴지냐”면서 과거 입었던 옷을 다시 착용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나란히 비교돼 눈길을 끌었다. 148kg 시절 몸에 꽉 끼던 미니 원피스는 이제 헐렁하게 내려앉았고, 블라우스 역시 가벼워진 몸선이 눈에 띄게 드러나 감탄을 자아냈다. 박수지는 “지금 입어보니 왜 더 빨리 살을 못 뺐나 생각이 든다”면서도 “제 사전에 후회는 없다. 이제부터라도 더 예쁜 옷 입으면 되죠”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이날 스토리를 통해서도 “16시간 단식, 30분 걷기, 공복에 올리브유 먹기, 틈틈이 나의 루틴을 만드는 과정이 어려울 줄은 예상했지만 나 자신과 싸움 중”이라며 다이어트를 기록했다. 박수지가 실천하는 간헐적 단식, 걷기 운동, 공복 올리브유는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될까?


간헐적 단식은 하루 8~12시간만 식사하고 공복을 유지하는 식이요법이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 혈당이 소모되고, 이후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과 대사 개선에 도움이 된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국립 당뇨병·소화기질환연구소 연구팀은 간헐적 단식이 체중을 줄이고 심장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 1월 발표했다. 비만이나 과체중 상태의 30~60세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 4~8시간 동안만 음식을 섭취하는 간헐적 단식을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실험한 결과, 간헐적 단식을 병행한 세 그룹이 식단 관리만 한 그룹에 비해 3~4㎏ 더 감소했다.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부기를 완화한다. 특히 다리까지 혈류를 원활하게 흐르게 해 부종을 없애고, 다리가 붓는 증상을 예방한다. 미국심장학회지(JAHA)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유를 하루 두 스푼(약 7g) 섭취할 때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폐질환, 신경 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낮아진다. 버터·마가린 같은 동물성 지방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사람은 사망률도 더 낮았다. 올리브유의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아침 공복 상태에서 섭취한 뒤 약 30분 후에 식사하는 것이 좋다.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하체 근육을 키우는 데도 좋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최소라 기자 | 하다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