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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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아나운서 겸 방송인 이나연(29)이 코 재수술받은 근황을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 캡처
‘환승연애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아나운서 겸 방송인 이나연(29)이 코 재수술받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에서 이나연은 “과거 코끝을 너무 높였었는데 이번에 코끝만 살짝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끝만 살짝 조정했는데도 덜 불편해 보이고 훨씬 자연스럽고 동글해진 것 같다”며 “옛날 코와 80% 이상 비슷해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코가 높았을 때는 얼굴 근육이 불편했는지 웃을 때 당기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코 재수술 결과에 만족한 모습이었다.

코 성형은 눈 성형 다음으로 가장 많이 시행되는 대표적인 수술이다. 콧대·코끝·콧구멍·비주(콧구멍 사이 중간 벽)·콧볼 등 세부 부위별로 다양한 교정이 가능하다. 코끝을 높이거나 낮춰 전체적인 코의 높이를 조정하고, 매부리코처럼 콧등 중간이 튀어나온 부위를 깎아 매끈하게 만들거나, 휜 코를 곧게 펴는 교정도 포함된다. 수술 재료로는 실리콘, 고어텍스, 자가연골 등이 주로 사용된다.

다만 코 성형은 여러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실리콘 비침과 구축이다. 실리콘 비침은 코 피부 두께와 구조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보형물을 넣으면 압력이 증가해 피부가 얇아지면서 나타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콧대 높이를 기존보다 2~3mm 낮추는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꼽히는 구축은 체내가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하면서 염증 반응이 발생하고, 그 결과 보형물을 감싸는 피막이 딱딱하게 수축해 코가 쪼그라드는 현상이다. 피막이 코 길이에 비해 짧거나 염증으로 과도하게 굳으면 코끝이 위로 당겨져 정면에서 들창코 형태로 보일 수 있다. 높은 코끝 성형이나 L자형 실리콘 사용 시 구축과 염증이 특히 잘 발생하며, 감염·보형물 선택·수술 기법·외상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재수술 환자 중 약 30%에서 감염성 합병증이 보고되고, 보형물로 인한 변형은 재수술 사례의 약 65%를 차지한다.

재수술은 반드시 충분한 회복 기간을 거친 뒤 해야 한다. 염증이 가라앉는데 최소 6개월 정도가 필요하다. 코의 상태를 점검해 염증과 구축의 진행이 안정돼야 재수술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재수술의 경우 처음 수술보다 훨씬 까다로운데, 이는 조직 손상과 흉터가 누적되기 때문이다. 인공 보형물을 제거하고 자가연골·자가진피 등을 활용하면 지지력이 높아지고 구축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대표원장은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코 재수술은 조직 손상과 흉터가 누적돼 훨씬 까다롭다”며 “각종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음주와 흡연은 반드시 피하고 외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소라 기자 | 이수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