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이미지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29)가 탄탄한 복근을 드러냈다./사진=조이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29)가 탄탄한 복근을 드러냈다.

24일 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몸매가 시원하게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있는 조이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탄탄한 11자 복근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조이는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조이처럼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면 몸매 관리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자.

필라테스는 코어 근육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몸 전체의 균형, 안정성, 유연성을 향상하는 운동이다.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켜 전체적인 몸매 라인을 다듬는 것에 도움을 준다. 필라테스를 통한 근육의 활성화는 몸이 에너지를 소비하는 효율을 높여 기초대사량 유지에 기여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건강에 이상이 없는 비만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필라테스를 12주간 주 3회 진행한 결과 참여자들의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감소했다. 또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체지방 감소뿐 아니라 혈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조이는 ‘혈당 다이어트’를 실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아침마다 레몬즙 탄 물을 마시고, 사과를 껍질째 먹으며, 고단백 두유·치즈를 먹는다고 했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현상을 뜻하는 ‘혈당 스파이크’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도록 유도한다.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로 운반해 에너지로 사용하게 하거나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과도하게 분비된 인슐린은 포도당을 체지방으로 축적하는 작용을 강화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이섬유나 단백질을 탄수화물보다 먼저 먹는 방식은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스탠퍼드대 의과대 연구팀에 따르면, 쌀밥을 먹기 전에 식이섬유나 단백질을 먼저 섭취했을 때 식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현상이 확연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