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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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용여(80)가 아침으로 달걀 두 개를 꼭 먹는다고 밝혔다./사진=선우용여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선우용여(80)가 아침으로 달걀 두 개를 꼭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SNS에서 화제인 천재견 토리를 보러 간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빵밖에 먹지 않았다는 토리의 주인인 원샷한솔에게 “음식을 잘 먹어야 한다”면서 비빔밥을 주문해줬다.

그러면서 식사 중인 원샷한솔에게 “달걀을 먼저 먹으라”며 “아침에 달걀을 꼭 두 개씩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침 루틴이 있냐고 묻자, 선우용여는 “아침저녁으로 요거트를 마시고 달걀 두 개를 꼭 먹는다”고 답했다.


선우용여가 아침으로 꼭 먹는다는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두 개를 섭취하면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충족할 수 있다. 단백질은 인체의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식전에 달걀을 먼저 섭취하면 좋다.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단백질은 ‘GLP-1’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 호르몬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 조절을 돕는다.

한편, 요거트는 유산균이 많이 들어 있어 장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가볍게 먹기 좋아 선우용여처럼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요거트의 효능을 최대로 누리려면 위의 산도가 낮은 식후에 먹는 게 가장 좋다. 아침 식사 전에 요거트를 먹으면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서다. 밤새 위액이 분비돼 위의 산도가 높아진 상태라,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침에 요거트를 먹는다면 물 한 잔을 마신 다음 먹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