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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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금새록(32)이 다이어트 중 즐겨 먹는 음식을 밝혔다./사진=뉴스1
배우 금새록(32)이 다이어트 중 즐겨 먹는 음식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금새록이 스폐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금새록은 청취자들에게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먼저 피부 관리로는 마스크팩을 꼽았다. 금새록은 “홈케어 비법은 1일 1팩”이라며 “열심히 수분을 채워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팩을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다이어트 식단도 공개했다. 금새록은 “사과에 땅콩잼”을 언급하며 “다이어트할 때 정말 좋아하는 메뉴”라고 밝혔다. 사과와 땅콩잼의 조합, 실제로 어떤 효능이 있을까?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도록 한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혈당 스파이크도 발생하지 않는다.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도 무리하게 분비되지 않아 인슐린 저항성도 예방할 수 있다.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 하면 몸에서 저장된 에너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며 에너지원도 공급되지 않아 계속 허기를 느끼고 먹게 되면서 살이 찌기 쉽다.


영양학적으로 궁합도 좋다. 사과에는 탄수화물,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반면 땅콩잼에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니아신, 마그네슘 등이 많이 들어 있다. 그래서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가 채워진다.

다만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땅콩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이다. 땅콩기름을 굳히는 과정에서 포화지방이 첨가되는 경우도 있다. 땅콩잼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약 32g(2테이블스푼)이다.

한편, 금새록이 매일 한다는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하면서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되게 한다. 특히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을 촉진하기도 한다. 다만 민감성 피부거나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1일 1팩이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1~2회 사용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