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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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46)이 토마토를 더욱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사진=성시경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성시경(46)이 토마토를 더욱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지난 19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건강 식단’이라며 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 고수 콩피’ 레시피를 공개했다. 요리 과정에서 성시경은 “토마토를 올리브오일과 함께 구워 먹으면 그렇게 건강에 좋다고 한다”며 방울토마토를 팬에 올리고 올리브오일과 함께 직접 굽는 모습을 공개했다.

실제로 토마토는 익혀 먹는 게 좋다. 라이코펜 성분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혈전(피떡) 생성을 막아준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서 토마토를 87도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늘어났다.


여기에 올리브오일을 같이 넣어보자.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문성진 과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토마토에 올리브오일을 함께 조리해 먹으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만약 토마토를 굽지 않고 생으로 먹는다면 소금을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소금을 뿌리면 단맛도 나면서 비타민C 산화가 억제되고 세포의 에너지 대사 활동이 활발해진다. 소금이 토마토의 효능을 높이는 것이다. 토마토 4~5개(1kg)당 한두 꼬집 정도의 소금을 토마토 자른 단면에 뿌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