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다이어트 후 자신의 몸에 만족하는 근황을 전했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몸매를 공개하며 “진짜 꾸준해야 하는구나 싶다”면서 “그냥 다이어트 성공. 이런 게 아니라 사람이 여기까지 빠질 수 있는 거였구나. 이런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전에도 진짜 많이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진짜 내 맘에 드는 몸을 찾는 느낌”이라며 “지금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뼈대 얇은 거 다 보인다고 한다”고 말했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병으로 96㎏까지 체중이 증가했으나, 혹독한 다이어트로 41㎏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만 최준희처럼 지나치게 마른 ‘저체중’ 상태에 이르면 건강에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체중인 사람들은 대부분 음식 섭취가 충분하지 않아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실제로 최준희는 탄수화물을 거의 먹지 않고 단백질 셰이크만 먹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영양이 부족해지면 면역세포 기능이 떨어져 세균·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진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저체중인 사람의 폐결핵 발생 위험은 정상 체중보다 2.4배 높다. 저체중은 치매 위험도 높인다. 영양 섭취가 부족하면 뇌 활동에 필수적인 비타민D·E가 부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45~66세 성인 195만8191명을 15년간 추적한 연구에서도 BMI가 낮을수록 치매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BMI 20 미만 저체중군은 20~24.9인 정상체중군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34% 높았다.
지나치게 마른 체형은 골다공증 위험도 크게 높인다. 체중이 지나치게 적으면 뼈에 충분한 하중이 가해지지 않아 골밀도가 감소하고, 결국 골절이나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저체중인 사람은 단백질·칼슘·비타민D처럼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 섭취도 부족하기 쉬워 근육량까지 줄고, 뼈·관절을 지지하는 힘이 약해진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한상수 교수와 고대 안산병원 홍재영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골절 위험이 약 2.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체중인 경우 건강을 위해 적당량의 지방 섭취가 필수적이다. 지방 섭취량이 적으면 렙틴 호르몬 분비량이 부족해져 성호르몬 생성 과정에 문제가 생긴다. 이로 인해 난자가 정상적으로 성숙하지 못해 성호르몬 결핍, 무배란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렙틴 호르몬은 지방세포가 체지방을 유지하기 위해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난소에서 난자가 성숙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다만 단순히 지방 섭취량만 늘려선 안 된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근육량을 건강하게 회복하는 과정이 병행돼야 한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몸매를 공개하며 “진짜 꾸준해야 하는구나 싶다”면서 “그냥 다이어트 성공. 이런 게 아니라 사람이 여기까지 빠질 수 있는 거였구나. 이런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전에도 진짜 많이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진짜 내 맘에 드는 몸을 찾는 느낌”이라며 “지금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뼈대 얇은 거 다 보인다고 한다”고 말했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병으로 96㎏까지 체중이 증가했으나, 혹독한 다이어트로 41㎏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만 최준희처럼 지나치게 마른 ‘저체중’ 상태에 이르면 건강에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체중인 사람들은 대부분 음식 섭취가 충분하지 않아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실제로 최준희는 탄수화물을 거의 먹지 않고 단백질 셰이크만 먹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영양이 부족해지면 면역세포 기능이 떨어져 세균·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진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저체중인 사람의 폐결핵 발생 위험은 정상 체중보다 2.4배 높다. 저체중은 치매 위험도 높인다. 영양 섭취가 부족하면 뇌 활동에 필수적인 비타민D·E가 부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45~66세 성인 195만8191명을 15년간 추적한 연구에서도 BMI가 낮을수록 치매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BMI 20 미만 저체중군은 20~24.9인 정상체중군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34% 높았다.
지나치게 마른 체형은 골다공증 위험도 크게 높인다. 체중이 지나치게 적으면 뼈에 충분한 하중이 가해지지 않아 골밀도가 감소하고, 결국 골절이나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저체중인 사람은 단백질·칼슘·비타민D처럼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 섭취도 부족하기 쉬워 근육량까지 줄고, 뼈·관절을 지지하는 힘이 약해진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한상수 교수와 고대 안산병원 홍재영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골절 위험이 약 2.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체중인 경우 건강을 위해 적당량의 지방 섭취가 필수적이다. 지방 섭취량이 적으면 렙틴 호르몬 분비량이 부족해져 성호르몬 생성 과정에 문제가 생긴다. 이로 인해 난자가 정상적으로 성숙하지 못해 성호르몬 결핍, 무배란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렙틴 호르몬은 지방세포가 체지방을 유지하기 위해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난소에서 난자가 성숙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다만 단순히 지방 섭취량만 늘려선 안 된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근육량을 건강하게 회복하는 과정이 병행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