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이미지
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32)가 33kg 감량 성공 비법을 최초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캡처
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32)가 33kg 감량 성공 비법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서 김다예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90kg에서 57kg까지 감량하면서 건강도 회복하고 외적으로도 조금 나아지는 다이어트 비법을 알려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침으로 먹기 좋은 다이어트 식품을 소개했다. 김다예는 “33kg을 감량하면서 가장 크게 도움받은 건 공복에 유산균 섭취하기”라며 “하루도 빠짐없이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복에 올리브오일도 한 스푼씩 먹었다”며 “이 외에 식단을 따로 하지는 않았고 대신 소식을 했다”고 말했다.


김다예가 공복에 꼭 먹었다는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해 변비를 막고 원활한 배변을 돕는다. 또 ‘뚱보균’으로 알려진 장내 미생물인 ‘피르미쿠테스’를 억제해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피루미쿠테스는 몸속 당분 발효를 촉진해 지방을 생성하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미쳐 살을 찌운다. 중앙약국 이준 약사는 “유산균은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김다예처럼 꼭 공복에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이준 약사는 “유산균은 항생제를 먹고 장이 좋지 않을 때 먹으면 좋다”며 “언제 먹든 큰 상관은 없다”고 했다.

한편, 올리브오일 역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올리브오일의 주성분인 불포화지방산(올레산)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지방으로 대체할 때 체지방 감소 효과가 더 커진다. 다만 건강에 좋은 올리브오일도 과다 섭취해서는 안 된다. 체중 증가, 설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서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1~2테이블스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