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단에서 단백질을 챙기는 것은 기본이 됐다. 특히 다이어트 식단을 하면서 가볍게 챙겨 먹을 수 있는 고단백 음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실제 단백질 함량은 낮고, 불필요한 지방이나 칼로리만 높은 음식들도 많다. 우리가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먹는 음식 중, 단백질 함량이 생각보다 적어 주의해야 할 의외의 음식들을 자세히 알아본다.
◇땅콩버터
땅콩버터는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주어 건강한 간식으로 알려졌지만, 단백질 보충으로는 좋지 않다. 땅콩버터의 하루 섭취 권장량인 2큰술에는 약 8g의 단백질이 포함되는데 이는 성인의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인 약 50g을 채우기에는 매우 부족하다. 더 큰 문제는 칼로리이다. 같은 양의 땅콩버터에는 약 200kcal가 들어 있어 단백질 보충을 위해 양을 늘릴 경우, 불필요한 칼로리를 과다하게 섭취할 위험이 있다.
◇단백질바
한 끼 식사 대신 먹는 단백질 바 제품 중에는 기대와 달리 단백질 함량이 매우 낮은 경우가 있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단백질 바 제품 중에는 단백질 함량이 1개당 6g에 그치는 제품도 발견됐다. 마케팅 문구에만 의존하기보다는 포장 뒷면의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다음 식사까지 포만감을 유지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받기 위해서는 한 번에 섭취하는 단백질 함량이 최소 12g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치아씨드
치아씨드는 오메가-3 지방산, 섬유질,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여 '슈퍼푸드'로 불리지만,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부족하다. 치아씨드 하루 섭취 권장량은 약 15g인데, 여기에는 겨우 3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게다가 치아씨드는 보통 한 번에 소량만 섭취하기 때문에 실제 식단에서 단백질 섭취에 기여하기 어렵다. 치아씨드는 다른 영양소를 채우는 용도로 활용하고, 단백질은 다른 식품에서 보충하는 것이 옳다.
◇식물성 음료
유당불내증, 다이어트, 환경 문제 등의 이유로 일반 우유 대신 아몬드 음료, 코코넛 음료 같은 식물성 음료를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 우유 한 컵에는 약 9.7g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것과 비교하면 두유를 제외한 대부분의 식물성 음료는 단백질 함량이 현저히 낮다. 아몬드 음료 한 컵에는 단백질이 약 1g 포함돼 있고 코코넛 음료에는 단백질이 거의 없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고단백'이라는 마케팅 문구나 음식의 이미지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 식료품을 구매할 때마다 포장 뒷면의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의 단백질 목표량에 맞춰 함량을 꼼꼼히 따져보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달걀, 살코기, 콩과 같은 식료품으로 단백질을 우선 섭취해야 한다.
◇땅콩버터
땅콩버터는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주어 건강한 간식으로 알려졌지만, 단백질 보충으로는 좋지 않다. 땅콩버터의 하루 섭취 권장량인 2큰술에는 약 8g의 단백질이 포함되는데 이는 성인의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인 약 50g을 채우기에는 매우 부족하다. 더 큰 문제는 칼로리이다. 같은 양의 땅콩버터에는 약 200kcal가 들어 있어 단백질 보충을 위해 양을 늘릴 경우, 불필요한 칼로리를 과다하게 섭취할 위험이 있다.
◇단백질바
한 끼 식사 대신 먹는 단백질 바 제품 중에는 기대와 달리 단백질 함량이 매우 낮은 경우가 있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단백질 바 제품 중에는 단백질 함량이 1개당 6g에 그치는 제품도 발견됐다. 마케팅 문구에만 의존하기보다는 포장 뒷면의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다음 식사까지 포만감을 유지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받기 위해서는 한 번에 섭취하는 단백질 함량이 최소 12g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치아씨드
치아씨드는 오메가-3 지방산, 섬유질,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여 '슈퍼푸드'로 불리지만,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부족하다. 치아씨드 하루 섭취 권장량은 약 15g인데, 여기에는 겨우 3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게다가 치아씨드는 보통 한 번에 소량만 섭취하기 때문에 실제 식단에서 단백질 섭취에 기여하기 어렵다. 치아씨드는 다른 영양소를 채우는 용도로 활용하고, 단백질은 다른 식품에서 보충하는 것이 옳다.
◇식물성 음료
유당불내증, 다이어트, 환경 문제 등의 이유로 일반 우유 대신 아몬드 음료, 코코넛 음료 같은 식물성 음료를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 우유 한 컵에는 약 9.7g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것과 비교하면 두유를 제외한 대부분의 식물성 음료는 단백질 함량이 현저히 낮다. 아몬드 음료 한 컵에는 단백질이 약 1g 포함돼 있고 코코넛 음료에는 단백질이 거의 없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고단백'이라는 마케팅 문구나 음식의 이미지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 식료품을 구매할 때마다 포장 뒷면의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의 단백질 목표량에 맞춰 함량을 꼼꼼히 따져보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달걀, 살코기, 콩과 같은 식료품으로 단백질을 우선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