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약 메트포르민이 운동 효과를 떨어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럿거스대 연구팀이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메트포르민이 운동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상태로 다음 다섯 가지 기준 중 세 개 이상을 충족하면 해당된다. ▲허리둘레 남성 102cm 이상 여성 88cm 이상 ▲중성지방 수치 15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혈압 130/85mmHg 이상 ▲공복혈당 110mg/dL 이상이다.
참여자들은 ▲위약 복용하며 고강도 운동하는 그룹 ▲메트포르민 복용하며 고강도 운동하는 그룹 ▲위약 복용하며 저강도 운동하는 그룹 ▲메트포르민 복용하며 저강도 운동하는 그룹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16주간 참여자들의 혈관 기능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위약 복용군은 운동 강도에 상관없이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인슐린 감수성이 향상돼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고 최대 산소섭취량(VO2 max)이 증가했다. 최대 산소섭취량은 1분 동안 우리 몸에 공급할 수 있는 산소호흡량의 최대치를 말하며 높을수록 몸이 산소를 잘 활용하고 운동을 오래할 수 있는 체력을 가졌다는 의미다. 반면, 메트포르민 복용군은 최대 산소섭취량이나 인슐린 감수성의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메트포르민의 작용 기전이 운동 효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메트포르민은 미토콘드리아 일부를 차단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당을 개선한다. 이 과정에서 운동에 의해 촉발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도 같이 억제되면서 운동 효과를 떨어트린다는 분석이다.
단, 이번 연구 결과가 메트포르민 복용이나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면서 운동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연구를 주도한 스티븐 말린 박사는 “메트포르민은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약제 중 하나로 향후 연구를 통해 메트포르민과 운동을 어떻게 결합해야 혈당·체력 개선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임상 내분비학·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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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럿거스대 연구팀이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메트포르민이 운동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상태로 다음 다섯 가지 기준 중 세 개 이상을 충족하면 해당된다. ▲허리둘레 남성 102cm 이상 여성 88cm 이상 ▲중성지방 수치 15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혈압 130/85mmHg 이상 ▲공복혈당 110mg/dL 이상이다.
참여자들은 ▲위약 복용하며 고강도 운동하는 그룹 ▲메트포르민 복용하며 고강도 운동하는 그룹 ▲위약 복용하며 저강도 운동하는 그룹 ▲메트포르민 복용하며 저강도 운동하는 그룹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16주간 참여자들의 혈관 기능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위약 복용군은 운동 강도에 상관없이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인슐린 감수성이 향상돼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고 최대 산소섭취량(VO2 max)이 증가했다. 최대 산소섭취량은 1분 동안 우리 몸에 공급할 수 있는 산소호흡량의 최대치를 말하며 높을수록 몸이 산소를 잘 활용하고 운동을 오래할 수 있는 체력을 가졌다는 의미다. 반면, 메트포르민 복용군은 최대 산소섭취량이나 인슐린 감수성의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메트포르민의 작용 기전이 운동 효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메트포르민은 미토콘드리아 일부를 차단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당을 개선한다. 이 과정에서 운동에 의해 촉발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도 같이 억제되면서 운동 효과를 떨어트린다는 분석이다.
단, 이번 연구 결과가 메트포르민 복용이나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면서 운동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연구를 주도한 스티븐 말린 박사는 “메트포르민은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약제 중 하나로 향후 연구를 통해 메트포르민과 운동을 어떻게 결합해야 혈당·체력 개선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임상 내분비학·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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