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혀에 갑자기 평소 보지 못했던 종양이 생겨 사라지지 않는다면 암을 의심해야 한다. 실제로 60대 여성이 6개월간 혀 옆쪽에 불편감을 느끼다 암 진단을 받은 사례가 보고됐다.
미국 디트로이트 머시대 치과대학 의료진에 따르면, 73세 여성 환자는 “혀 옆쪽에 부기와 불편감이 있다”며 내원했다. 환자는 약 6개월 전에 처음 병변을 발견했고 최근 2개월 사이에 크기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병변의 크기가 커지면서 말할 때 발음이 잘 안 됐고 밥 먹을 때도 불편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후 검사에서 왼쪽 혀 측면에 두껍고 흰색의 융기(혀 표면이 주변보다 볼록하게 솟아 있는 상태)된 병변이 관찰됐다. 모양은 마치 콜리플라워였으며 추가 검사를 위해 절제생검을 시행했다. 그 결과, 구강 사마귀모양암으로 밝혀졌다.
의료진은 “담배 흡연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하기 쉽다”며 “다만 전이가 거의 없어 예후는 다행히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환자는 지금 재발 소견 없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 중이며 연 2회 장기 추적 관찰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강 사마귀모양암은 편평세포암의 드문 변형으로, 주로 구강인 잇몸, 입술 안쪽 등에 잘 발생한다. 천천히 자라는 종양으로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은 표면이 두껍고 융기된 백색 병변이 특징이며 통증, 림프절 비대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치료는 수술적 절제술로 한다. 병변이 생긴 부위를 완전히 절제하는 식이다. 또 수술 부위가 혀나 잇몸 등일 경우 말하기나 삼키는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언어치료나 재활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미국 디트로이트 머시대 치과대학 의료진에 따르면, 73세 여성 환자는 “혀 옆쪽에 부기와 불편감이 있다”며 내원했다. 환자는 약 6개월 전에 처음 병변을 발견했고 최근 2개월 사이에 크기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병변의 크기가 커지면서 말할 때 발음이 잘 안 됐고 밥 먹을 때도 불편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후 검사에서 왼쪽 혀 측면에 두껍고 흰색의 융기(혀 표면이 주변보다 볼록하게 솟아 있는 상태)된 병변이 관찰됐다. 모양은 마치 콜리플라워였으며 추가 검사를 위해 절제생검을 시행했다. 그 결과, 구강 사마귀모양암으로 밝혀졌다.
의료진은 “담배 흡연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하기 쉽다”며 “다만 전이가 거의 없어 예후는 다행히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환자는 지금 재발 소견 없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 중이며 연 2회 장기 추적 관찰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강 사마귀모양암은 편평세포암의 드문 변형으로, 주로 구강인 잇몸, 입술 안쪽 등에 잘 발생한다. 천천히 자라는 종양으로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은 표면이 두껍고 융기된 백색 병변이 특징이며 통증, 림프절 비대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치료는 수술적 절제술로 한다. 병변이 생긴 부위를 완전히 절제하는 식이다. 또 수술 부위가 혀나 잇몸 등일 경우 말하기나 삼키는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언어치료나 재활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3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