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곰팡이가 피면 버려야 할지, 그 부분만 잘라내고 먹어도 괜찮은지 고민될 때가 있다. 곰팡이는 육안으로 보이는 부분 외에 다른 부위에도 보이지 않는 형태로 퍼져있을 가능성이 높아 함부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곰팡이가 피었을 때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곡물류
빵, 밥 등 곡물로 만든 음식에 곰팡이가 생기면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된다. 곡물류에 가장 흔히 생기는 누룩곰팡이는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를 방출해 간 손상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B형간염, 간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다른 종류인 푸사리움 곰팡이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소화관을 자극한다. 영국 독성학 교수 브래드 라이스펠드 박사는 “곡물류 음식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변색되거나 쪼그라드는 변화가 생기면 당장 버려야 한다”며 “특히 빵처럼 표면에 틈이 많은 식품은 곰팡이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이 퍼지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일
과일은 곰팡이에 대한 면역이 없어 곰팡이가 생긴 채로 섭취하면 유해물질이 몸속으로 전부 들어온다. 과일에 곰팡이가 생기면 보송보송한 흰색 곰팡이가 표면을 덮거나 과일 아래쪽에 녹색, 노란색, 검은색 곰팡이가 생긴다. 과일에 생기는 곰팡이는 진균독소라는 독성 화학물질을 방출하는데 먹거나 마시면 감기와 유사한 경미한 증상부터 장기 손상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사과, 배, 체리, 복숭아에 흔히 나타나는 푸른곰팡이는 미세한 뿌리 모양 구조가 특징으로 겉으로 보기에 곰팡이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과육 깊숙이 침투한다.
◇육류
고기에 곰팡이가 생기면 질감이 끈적끈적해지고 녹색 또는 갈색으로 변색된다. 육류를 오염시키는 대표적인 곰팡이는 대장균으로 위장질환을 유발하는 독소를 생성하고 심한 경우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라는 신장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가금류에서 흔히 나타나는 살모넬라균은 위장 세포에 침범해 설사, 복부 경련, 발열 등을 유발한다.
◇치즈
브리, 카망베르 등 일부 치즈 품종은 특정 곰팡이에서 생성된 화학물질로 인한 톡 쏘는 맛이 특징이지만 이외 품종은 곰팡이가 핀 채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 만약 치즈 표면에 녹색, 검정색, 빨간색 곰팡이가 보이거나 가루 날림이 생겼다면 즉시 폐기하는 게 바람직하다. 치즈에 흔히 생기는 곰팡이인 페니실리움 코뮌은 신경과 근육 기능을 손상시키는 독소를 생성한다. 특히 리코타, 코티지, 크림 치즈 등 부드러운 질감의 치즈는 수분 함량이 높아 곰팡이가 퍼지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긴 즉시 버려야 한다.
◇곡물류
빵, 밥 등 곡물로 만든 음식에 곰팡이가 생기면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된다. 곡물류에 가장 흔히 생기는 누룩곰팡이는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를 방출해 간 손상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B형간염, 간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다른 종류인 푸사리움 곰팡이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소화관을 자극한다. 영국 독성학 교수 브래드 라이스펠드 박사는 “곡물류 음식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변색되거나 쪼그라드는 변화가 생기면 당장 버려야 한다”며 “특히 빵처럼 표면에 틈이 많은 식품은 곰팡이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이 퍼지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일
과일은 곰팡이에 대한 면역이 없어 곰팡이가 생긴 채로 섭취하면 유해물질이 몸속으로 전부 들어온다. 과일에 곰팡이가 생기면 보송보송한 흰색 곰팡이가 표면을 덮거나 과일 아래쪽에 녹색, 노란색, 검은색 곰팡이가 생긴다. 과일에 생기는 곰팡이는 진균독소라는 독성 화학물질을 방출하는데 먹거나 마시면 감기와 유사한 경미한 증상부터 장기 손상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사과, 배, 체리, 복숭아에 흔히 나타나는 푸른곰팡이는 미세한 뿌리 모양 구조가 특징으로 겉으로 보기에 곰팡이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과육 깊숙이 침투한다.
◇육류
고기에 곰팡이가 생기면 질감이 끈적끈적해지고 녹색 또는 갈색으로 변색된다. 육류를 오염시키는 대표적인 곰팡이는 대장균으로 위장질환을 유발하는 독소를 생성하고 심한 경우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라는 신장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가금류에서 흔히 나타나는 살모넬라균은 위장 세포에 침범해 설사, 복부 경련, 발열 등을 유발한다.
◇치즈
브리, 카망베르 등 일부 치즈 품종은 특정 곰팡이에서 생성된 화학물질로 인한 톡 쏘는 맛이 특징이지만 이외 품종은 곰팡이가 핀 채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 만약 치즈 표면에 녹색, 검정색, 빨간색 곰팡이가 보이거나 가루 날림이 생겼다면 즉시 폐기하는 게 바람직하다. 치즈에 흔히 생기는 곰팡이인 페니실리움 코뮌은 신경과 근육 기능을 손상시키는 독소를 생성한다. 특히 리코타, 코티지, 크림 치즈 등 부드러운 질감의 치즈는 수분 함량이 높아 곰팡이가 퍼지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긴 즉시 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