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글즈2’ 출연자로 화제가 된 이다은(36)이 27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서 이다은은 27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남편 윤남기에게 “살 많이 빠졌지?”라고 물었다. 이에 윤남기는 “많이 빠졌다. 5년 전 같이 더 귀여워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다은은 다이어트 비법과 관련해 “너무 굶으면 자기 직전에 배고프다”며 “적당히 먹으면서 운동해서 살 빼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이어 “나 같은 경우에는 운동을 워낙 안 하고 싫어한다”며 “보조제나 위고비 없이 오로지 식단으로만 감량했다”고 했다.
특히 간헐적 단식을 실천했다는 이다은은 “식단을 규칙적으로 하는 게 쉽지 않아서 선택한 방법이 간헐적 단식”이라며 “16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했고, 12시부터 첫 끼를 시작해서 먹고 싶은 걸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간헐적 단식을 할 때 군것질을 독하게 끊어야 한다”며 “입이 심심할 때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간식을 조금만 먹어라”라고 전했다.
이다은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은 간헐적 단식은 공복 시간을 최소 8시간, 최대 16시간 유지하는 식습관이다. 정해진 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한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 이상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다만, 지나친 단식은 폭식·피로 누적·근육량 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임산부, 임신 예정자, 노인, 위장 질환자, 섭식 장애를 앓는 사람은 간헐적 단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단식으로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무기력증이나 빈혈, 피로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