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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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29)가 홀쭉해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사진=조이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29)가 홀쭉해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2일 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가웠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조이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한층 홀쭉해진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조이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다이어트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마른 체질이 너무 부럽다”며 “다시 태어나면 마른 체질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혈당 다이어트로 살을 빼겠다고 전했다.


조이가 실천한 혈당 다이어트의 핵심은 혈당이 급격하게 올리지 않는 것이다. 혈당이 높아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세포가 포도당을 흡수하도록 돕고, 이를 통해 혈당을 조절한다. 그러나 잦은 혈당 스파이크(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했다가 떨어지는 현상)는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같은 포도당을 처리하는 데 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해지게 만든다.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 하면 몸에서 저장된 에너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며, 에너지원도 공급되지 않아 계속 허기를 느끼고 먹게 되며 살이 찔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채소 먼저 먹기가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채소를 먼저 먹으면 음식을 찾는 일이 줄어들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일 때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이는 식단 관리 외에 자이로토닉 운동도 즐겨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로토닉은 인체의 역학적 구조를 토대로 만들어진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으로, 재활 운동에서 비롯됐다. 자이로토닉(Gyrotonic)의 ‘gyro’는 3차원의 모든 방향을 뜻하고, ‘tonic’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의미한다. 이 운동은 무용, 체조, 수영 및 태극권의 동작 원리를 반영해서 우리 몸의 주요 근육들을 모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