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김사랑(47)이 다이어트할 때 지키는 습관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김사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할 때 따뜻한 물 많이 마시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사랑은 40대 후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뽐냈다. 사진을 본 팬들은 “동안 미모의 대명사” “여전히 너무 아름답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사랑은 미스코리아 진(眞) 출신으로, 철저한 관리로 키 173cm·몸무게 49kg을 20년 넘게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강조한 것처럼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식사량이 줄고, 체중이 감소해 다이어트에 좋다. 영국 러프버러대 스포츠 과학부 루이스 제임스 교수팀은 10시간 금식한 건강한 성인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식전에 약 550mL의 물을 마시게 한 후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식사량을 확인하니 식전에 물을 마신 그룹이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22% 적은 음식을 먹었다. 포만감도 오래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김사랑처럼 물을 마시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어 건강에 좋다. 물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리고 대소변을 활발하게 해서 노폐물을 흘려보낸다. 특히 아침 공복에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공복에 마시는 찬물은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는 노인의 경우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다. 더운 여름철 운동 직후에 마시는 찬물은 몸이 과열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지만, 평상시에는 김사랑처럼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다만, 몸에 좋다고 한꺼번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저나트륨혈증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혈액의 정상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 정도인데, 135mmol 미만이 되는 것이다. 저나트륨혈증은 두통과 구역질, 실신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를 권고한 바 있다.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을 적절히 고려해 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지난 18일 김사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할 때 따뜻한 물 많이 마시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사랑은 40대 후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뽐냈다. 사진을 본 팬들은 “동안 미모의 대명사” “여전히 너무 아름답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사랑은 미스코리아 진(眞) 출신으로, 철저한 관리로 키 173cm·몸무게 49kg을 20년 넘게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강조한 것처럼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식사량이 줄고, 체중이 감소해 다이어트에 좋다. 영국 러프버러대 스포츠 과학부 루이스 제임스 교수팀은 10시간 금식한 건강한 성인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식전에 약 550mL의 물을 마시게 한 후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식사량을 확인하니 식전에 물을 마신 그룹이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22% 적은 음식을 먹었다. 포만감도 오래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김사랑처럼 물을 마시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어 건강에 좋다. 물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리고 대소변을 활발하게 해서 노폐물을 흘려보낸다. 특히 아침 공복에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공복에 마시는 찬물은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는 노인의 경우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다. 더운 여름철 운동 직후에 마시는 찬물은 몸이 과열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지만, 평상시에는 김사랑처럼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다만, 몸에 좋다고 한꺼번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저나트륨혈증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혈액의 정상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 정도인데, 135mmol 미만이 되는 것이다. 저나트륨혈증은 두통과 구역질, 실신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를 권고한 바 있다.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을 적절히 고려해 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