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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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47)이 식사 후 칼로리 소모를 위해 운동을 하는 등 열심히 자기 관리하는 일상이 공개됐다.​/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방송인 홍진경(47)이 식사 후 칼로리 소모를 위해 운동을 하는 등 열심히 자기 관리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홍진경은 이혼 후 4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이날 홍진경은 초전 9시 30분에 제작진과 함께 돼지국밥을 먹었다. 이후 11시 40분에 집에 도착한 후 1시까지 러닝을 했다. 홍진경은 저녁에 고기와 김치찌개, 떡도 먹었다. 이후 그는 “오늘 너무 많이 먹어가지고 운동을 조금 해야 할 것 같다”며 수영장에서 한 시간가량 수영했다. 홍진경이 마음껏 먹는 대신 몸매 관리를 위해 한 운동인 러닝과 수영은 어떤 도움을 줄까?

◇러닝, 심박수 빠르게 오르고 체지방 태워
홍진경이 한 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약 700kcal를 소모하며, 체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짐구공 외대점 양준규 코치는 과거 헬스조선 인터뷰에서 “체지방 연소의 핵심은 운동을 통해 심박수가 올라가면서 체내에 태워진 지방이 이산화탄소 형태로 배출되는 것”이라며 “러닝은 다른 유산소 운동보다 활동적이어서 심박수가 빠르게 올라 추천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복에 뛰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러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부상을 막기 위해 스트레칭을 한 후 천천히 달려야 한다. 처음엔 1분 달리기, 2분 걷기를 번갈아 하면서 20~30분 정도 뛰는 게 좋다.

◇수영, 칼로리 소모 많아 체중 감량에 도움
수영은 군살을 제거해 홍진경처럼 많이 먹은 날 몸매 관리를 위해 하기 좋은 운동이다. 팔다리, 허리 등 군살이 쉽게 붙는 부위를 많이 사용해 체지방을 골고루 없앨 수 있다. 체중이 60kg인 성인이 한 시간 수영하면 약 567kcal를 태울 수 있다. 걷기(약 300kcal)나 자전거 타기(약 360kcal)와 비교하면 훨씬 많은 열량을 소모한다. 수영을 통해 체중 감량 효과를 보려면 주 3회 이상, 한 번에 한 시간씩 하는 게 좋다. 수영은 동작마다 칼로리 소모량이 다르다. 70kg 성인 기준으로 30분 수영할 때 접영은 약 450kcal, 자유형은 약 300kcal, 평형은 약 250kcal를 소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