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한가인(43)이 다이어트 중 식단 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유튜브를 시작하고 3kg 정도 쪘는데 운동하면서 1.5kg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살이 빠지면 얼굴이 불쌍해 보여서 식사는 조절 안 하고 뛰고 움직인다”며 “요즘은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가인처럼 다이어트를 할 때 얼굴살이 빠져 고민인 사람이 있다. 어떻게 해야 얼굴살이 덜 빠질 수 있을까?
먼저 얼굴살이 유독 잘 빠지는 이유는 다른 신체 부위보다 지방 분해가 쉽기 때문이다. 얼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베타수용체’가 다른 부위보다 많이 분포됐다. 베타수용체는 얼굴을 비롯한 상체에 주로 분포하며 지방의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리포단백 라이페이스’ 효소와 결합해 지방 분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얼굴에 있는 지방의 입자가 작은 것도 원인이다. 지방의 입자가 작으면 운동을 조금만 해도 지방이 빨리 연소한다. 또한, 다이어트를 하면 근육과 인대도 줄게 되는데, 이로 인해 얼굴의 탄력이 떨어져 살이 더 빠져 보이는 착시 효과도 나타난다.
반면, 배나 하체 부위는 지방이 자리 잡기 좋아서 쉽게 살이 붙고 빠지기는 어렵다. 하체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상체보다 적고, 지방 분해 억제 효소가 작용하는 ‘알파-2 수용체’는 많다. 즉, 허벅지는 한 번 지방이 생기면 잘 분해되지 않고,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합성되기는 쉬운 부위인 것이다.
따라서 다이어트 후 얼굴살만 볼품없이 빠지는 현상을 막고 싶다면 단시간에 살을 빼지 않는 게 중요하다. 단기간에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할 경우, 얼굴 근육이 줄어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 달에 2~3kg을 목표로 천천히 운동으로 빼는 게 좋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 역시 “단기간에 살을 빼면 피부 탄력이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수분 보충을 위해 채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난 16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유튜브를 시작하고 3kg 정도 쪘는데 운동하면서 1.5kg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살이 빠지면 얼굴이 불쌍해 보여서 식사는 조절 안 하고 뛰고 움직인다”며 “요즘은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가인처럼 다이어트를 할 때 얼굴살이 빠져 고민인 사람이 있다. 어떻게 해야 얼굴살이 덜 빠질 수 있을까?
먼저 얼굴살이 유독 잘 빠지는 이유는 다른 신체 부위보다 지방 분해가 쉽기 때문이다. 얼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베타수용체’가 다른 부위보다 많이 분포됐다. 베타수용체는 얼굴을 비롯한 상체에 주로 분포하며 지방의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리포단백 라이페이스’ 효소와 결합해 지방 분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얼굴에 있는 지방의 입자가 작은 것도 원인이다. 지방의 입자가 작으면 운동을 조금만 해도 지방이 빨리 연소한다. 또한, 다이어트를 하면 근육과 인대도 줄게 되는데, 이로 인해 얼굴의 탄력이 떨어져 살이 더 빠져 보이는 착시 효과도 나타난다.
반면, 배나 하체 부위는 지방이 자리 잡기 좋아서 쉽게 살이 붙고 빠지기는 어렵다. 하체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상체보다 적고, 지방 분해 억제 효소가 작용하는 ‘알파-2 수용체’는 많다. 즉, 허벅지는 한 번 지방이 생기면 잘 분해되지 않고,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합성되기는 쉬운 부위인 것이다.
따라서 다이어트 후 얼굴살만 볼품없이 빠지는 현상을 막고 싶다면 단시간에 살을 빼지 않는 게 중요하다. 단기간에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할 경우, 얼굴 근육이 줄어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 달에 2~3kg을 목표로 천천히 운동으로 빼는 게 좋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 역시 “단기간에 살을 빼면 피부 탄력이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수분 보충을 위해 채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