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사용설명서]
피부에 생기는 노화의 신호 중 가장 신경쓰이는 부위는 어딜까?
많은 사람들이 얼굴의 검버섯이나, 눈가의 주름, 팔자주름 등의 피부 노화를 떠오르겠지만 피부 진료를 볼 때 의외로 스트레스 받는 부위로 꼽히는 부분은 손등이다. 다른 사람과 악수를 하거나 물건을 건네 주고받는 등 상호작용하는 사람들에게 손은 눈에 띄게 보이는 부분으로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일 뿐만 아니라 손등의 노화는 하루 종일, 매 순간 스스로의 눈으로 확인이 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손등은 나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부위 중 하나다. 얼굴은 끊임없이 관리하면서도 손은 무심히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손등의 피부는 얇고 피지선이 적어 외부 자극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지저분한 먼지, 생활의 때를 가장 먼저 접촉하게 되고 비누나 세제 등 자극적인 물질에 매일 노출되기 때문에 얼굴보다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게다가 얼굴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미백, 주름에 도움을 주는 성분뿐만 아니라 보습을 충분히 해주면서 가꾸어주는 반면 손은 이러한 관리를 받지 못한 채 노화가 진행된다.
손등 노화의 원인은 일반 피부의 노화와 다르지 않다. 내인성 노화와 외인성 노화로 나눌 수 있는데 내인성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감소, 피부의 수분 보유력의 감소, 혈류 감소 등에 의해 나타난다. 반면 외인성 노화는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와 미세먼지, 세제 등의 지속적인 외부 자극에 의한 손상으로 발생한다.
손등은 자외선노출에 큰 영향을 받으며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진피의 콜라겐, 엘라스틴,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이 변하여 피부가 얇아지고 주글거리게 된다. 표피가 얇아지고 피하 지방이 위축되면 노화된 피부에서 정맥, 그 아래의 힘줄, 뼈 구조가 더 눈에 띄게 된다. 또 손 피부는 거칠어지고, 거뭇거뭇한 반점이 생기며, 흑자, 지루성각화증을 보이며 자글거리는 주름뿐 아니라 손가락 마디마디 굵은 주름이 나타난다. 노화된 손을 젊어지게 하는 전통적인 치료법으로는 레이저, IPL, 화학 필링, 필러 주입 등을 하기도 하지만 평상시 꾸준한 손관리가 필요하다.
얼굴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며 보호하는 경우가 많지만, 손은 자외선에 거의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기 일쑤다. 운전할 때도, 야외 활동을 할 때도 손은 햇빛을 고스란히 받게 되며, 그 결과 잔주름, 검버섯 등이 생기게 된다. 또한 손을 자주 씻거나 세제를 사용하는 습관도 손등 피부를 거칠게 만들고,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깨뜨려 노화를 촉진한다. 최근 들어 손 위생이 강조되면서 손 세정제와 손 씻기의 빈도가 증가했는데, 적절한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지 않는 경우 이러한 습관이 오히려 손 피부의 건조함을 가중시키고 보호막을 약화시켜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자외선에 노출된 손 피부의 노화의 특징에 관한 보고로 20대에서 60대까지의 한국 여성 100명의 손에서 노화 증상을 측정하였는데 손 피부의 노화의 심한 정도를 색소발생의 정도, 지방 감소, 그리고 손 주름의 정도 등 3가지로 나누어 각 항목을 측정하여 손의 노화 측정을 객관화시켰다. 손 피부의 노화는 40대부터 빠르게 진행되었고 손 피부 색조의 불균일성과 피부의 지방소실은 60대에서 급격히 악화된 것을 보고하였다. 또 다른 보고에서는 20세 이상 대만인 105명을 대상으로 초음파를 이용하여 손등의 두께를 측정했는데 손등 지방층의 두께는 연령에 따라 감소하였고, 30세 이상부터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노화의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보고를 살펴보면 3~40대와 60대에서 손등의 급작스런 노화 진행을 느낄 수 있으므로 그 전에 손의 노화 예방을 신경써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손등 노화를 완화하고 예방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손등도 얼굴 피부처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도움되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화된 손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전문적 크림은 거의 없지만, 자외선 손상과 기본적인 피부의 노화 징후는 얼굴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얼굴 노화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손에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먼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단계는 자외선 차단이다. 외출 전 얼굴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아니라 손등에도 꼭 함께 발라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SPF30 이상,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물에 자주 닿는 손 특성상 덧바름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끈적이지 않고 흡수가 빠른 손 전용 자외선 차단제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특히 등산, 골프 등의 야외운동이나 운전할 때 손등에 자외선차단제 바르는 것을 챙겨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보습은 손등 노화 방지의 핵심이다. 손은 하루에도 수도 없이 외부 자극을 받기 때문에 수분을 빠르게 잃는다. 이에 따라 손 씻을 때 마다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세안이나 손 씻은 후 즉시 핸드크림을 바르면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 장벽을 보호할 수 있다.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쉐어버터 등이 함유된 핸드크림이 보습에 효과적이다.
가족 중에 손등 노화가 이른 나이부터 보였다면 기능성 화장품을 손등에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즉 미백 효과가 있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비타민C 유도체가 함유된 제품은 색소 침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레티놀, 펩타이드, 아데노신 등의 성분은 주름 개선에 효과를 줄 수 있다. 특히 밤 시간에는 집중 케어를 위해 미백 및 주름 개선 기능을 가진 핸드 마스크나 슬리핑 핸드크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손등 관리의 핵심은 '지속성'이다. 매일매일 작은 습관들이 손의 젊음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외출 전 손등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 손을 씻은 후 바로 핸드크림을 바르는 습관, 계절에 맞는 보습제와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습관 등이 모여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또한, 손은 우리의 활동을 그대로 반영하는 부위다. 자주 사용하는 만큼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 하는 것이 손이다. 얼굴보다 더 빨리 늙는 부위이지만, 동시에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부위이기도 하다. 거창한 뷰티 루틴이 아니더라도 매일 몇 분의 시간과 작은 노력이면 충분하다.
손등은 나이를 말해주는 또 하나의 얼굴이다. 얼굴에 수십 가지의 화장품을 바르면서도 손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다면, 관리의 균형이 무너진 셈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손을 위해, 이제는 손등에도 제대로 된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오늘부터라도 손등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작지만 꾸준한 관리를 시작해보자. 손이 나이를 대신 말해주지 않도록.
많은 사람들이 얼굴의 검버섯이나, 눈가의 주름, 팔자주름 등의 피부 노화를 떠오르겠지만 피부 진료를 볼 때 의외로 스트레스 받는 부위로 꼽히는 부분은 손등이다. 다른 사람과 악수를 하거나 물건을 건네 주고받는 등 상호작용하는 사람들에게 손은 눈에 띄게 보이는 부분으로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일 뿐만 아니라 손등의 노화는 하루 종일, 매 순간 스스로의 눈으로 확인이 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손등은 나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부위 중 하나다. 얼굴은 끊임없이 관리하면서도 손은 무심히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손등의 피부는 얇고 피지선이 적어 외부 자극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지저분한 먼지, 생활의 때를 가장 먼저 접촉하게 되고 비누나 세제 등 자극적인 물질에 매일 노출되기 때문에 얼굴보다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게다가 얼굴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미백, 주름에 도움을 주는 성분뿐만 아니라 보습을 충분히 해주면서 가꾸어주는 반면 손은 이러한 관리를 받지 못한 채 노화가 진행된다.
손등 노화의 원인은 일반 피부의 노화와 다르지 않다. 내인성 노화와 외인성 노화로 나눌 수 있는데 내인성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감소, 피부의 수분 보유력의 감소, 혈류 감소 등에 의해 나타난다. 반면 외인성 노화는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와 미세먼지, 세제 등의 지속적인 외부 자극에 의한 손상으로 발생한다.
손등은 자외선노출에 큰 영향을 받으며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진피의 콜라겐, 엘라스틴,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이 변하여 피부가 얇아지고 주글거리게 된다. 표피가 얇아지고 피하 지방이 위축되면 노화된 피부에서 정맥, 그 아래의 힘줄, 뼈 구조가 더 눈에 띄게 된다. 또 손 피부는 거칠어지고, 거뭇거뭇한 반점이 생기며, 흑자, 지루성각화증을 보이며 자글거리는 주름뿐 아니라 손가락 마디마디 굵은 주름이 나타난다. 노화된 손을 젊어지게 하는 전통적인 치료법으로는 레이저, IPL, 화학 필링, 필러 주입 등을 하기도 하지만 평상시 꾸준한 손관리가 필요하다.
얼굴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며 보호하는 경우가 많지만, 손은 자외선에 거의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기 일쑤다. 운전할 때도, 야외 활동을 할 때도 손은 햇빛을 고스란히 받게 되며, 그 결과 잔주름, 검버섯 등이 생기게 된다. 또한 손을 자주 씻거나 세제를 사용하는 습관도 손등 피부를 거칠게 만들고,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깨뜨려 노화를 촉진한다. 최근 들어 손 위생이 강조되면서 손 세정제와 손 씻기의 빈도가 증가했는데, 적절한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지 않는 경우 이러한 습관이 오히려 손 피부의 건조함을 가중시키고 보호막을 약화시켜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자외선에 노출된 손 피부의 노화의 특징에 관한 보고로 20대에서 60대까지의 한국 여성 100명의 손에서 노화 증상을 측정하였는데 손 피부의 노화의 심한 정도를 색소발생의 정도, 지방 감소, 그리고 손 주름의 정도 등 3가지로 나누어 각 항목을 측정하여 손의 노화 측정을 객관화시켰다. 손 피부의 노화는 40대부터 빠르게 진행되었고 손 피부 색조의 불균일성과 피부의 지방소실은 60대에서 급격히 악화된 것을 보고하였다. 또 다른 보고에서는 20세 이상 대만인 105명을 대상으로 초음파를 이용하여 손등의 두께를 측정했는데 손등 지방층의 두께는 연령에 따라 감소하였고, 30세 이상부터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노화의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보고를 살펴보면 3~40대와 60대에서 손등의 급작스런 노화 진행을 느낄 수 있으므로 그 전에 손의 노화 예방을 신경써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손등 노화를 완화하고 예방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손등도 얼굴 피부처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도움되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화된 손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전문적 크림은 거의 없지만, 자외선 손상과 기본적인 피부의 노화 징후는 얼굴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얼굴 노화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손에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먼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단계는 자외선 차단이다. 외출 전 얼굴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아니라 손등에도 꼭 함께 발라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SPF30 이상,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물에 자주 닿는 손 특성상 덧바름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끈적이지 않고 흡수가 빠른 손 전용 자외선 차단제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특히 등산, 골프 등의 야외운동이나 운전할 때 손등에 자외선차단제 바르는 것을 챙겨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보습은 손등 노화 방지의 핵심이다. 손은 하루에도 수도 없이 외부 자극을 받기 때문에 수분을 빠르게 잃는다. 이에 따라 손 씻을 때 마다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세안이나 손 씻은 후 즉시 핸드크림을 바르면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 장벽을 보호할 수 있다.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쉐어버터 등이 함유된 핸드크림이 보습에 효과적이다.
가족 중에 손등 노화가 이른 나이부터 보였다면 기능성 화장품을 손등에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즉 미백 효과가 있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비타민C 유도체가 함유된 제품은 색소 침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레티놀, 펩타이드, 아데노신 등의 성분은 주름 개선에 효과를 줄 수 있다. 특히 밤 시간에는 집중 케어를 위해 미백 및 주름 개선 기능을 가진 핸드 마스크나 슬리핑 핸드크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손등 관리의 핵심은 '지속성'이다. 매일매일 작은 습관들이 손의 젊음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외출 전 손등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 손을 씻은 후 바로 핸드크림을 바르는 습관, 계절에 맞는 보습제와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습관 등이 모여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또한, 손은 우리의 활동을 그대로 반영하는 부위다. 자주 사용하는 만큼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 하는 것이 손이다. 얼굴보다 더 빨리 늙는 부위이지만, 동시에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부위이기도 하다. 거창한 뷰티 루틴이 아니더라도 매일 몇 분의 시간과 작은 노력이면 충분하다.
손등은 나이를 말해주는 또 하나의 얼굴이다. 얼굴에 수십 가지의 화장품을 바르면서도 손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다면, 관리의 균형이 무너진 셈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손을 위해, 이제는 손등에도 제대로 된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오늘부터라도 손등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작지만 꾸준한 관리를 시작해보자. 손이 나이를 대신 말해주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