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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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현희(43)가 꾸준히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사진=홍현희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홍현희(43)가 꾸준히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홍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갈비 태우러”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식사 후 헬스장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고 있는 홍현희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홍현희는 16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관리로 늘씬한 몸매를 유지 중이다. 홍현희의 관리 비법 중 하나인 실내 자전거,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

◇실내 자전거, 열량 소모 커
실내 자전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 중 산소를 많이 소비해 심장, 폐 기능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어깨, 팔, 허리, 다리의 균형을 이루는 전신 운동이어서 하체 근육과 허리 주변 근육을 발달시키고, 허리 건강을 강화한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동작은 허리 옆쪽 근육을 단련할 때 효과적이다.


실내 자전거는 달리기나 수영보다도 열량 소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 성인 기준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조사한 결과 ▲자전거(실내) 780kcal(시속 25km) ▲달리기 700kcal(시속 9km) ▲수영(자유형) 360~500kcal ▲테니스 360~480kcal ▲빨리 걷기 360~420kcal로 측정됐다.

◇타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실내 자전거를 타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다. 운동 전 10~15분 동안 하반신, 허벅지 앞쪽, 바깥쪽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다만, 무릎이 좋지 않다면 주의해야 한다. 검단바른정형외과의원 염지웅 원장은 “무릎을 덮고 있는 뚜껑 모양 뼈인 슬개골 관절염이 있다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페달을 돌리면 무릎이 90도 이상 구부러지기 쉬운데, 이때 슬개골과 슬개골 뒤쪽 연골에 자극이 가서 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