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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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55)가 지인과 함께 자기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사진=김혜수 인스타그램 캡처
워너비 몸매를 유지 중인 배우 김혜수(55)가 지인과 함께 자기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특별한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배우 한효주와 함께 러닝을 하고 있는 김혜수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늘씬한 각선미가 돋보이는 뒷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가 꾸준히 하고 있는 러닝은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은 운동이다. 체중 70kg 성인 기준 ▲테니스는 360~480kcal ▲수영은 360~50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가 소모되는데, 러닝은 약 700kcal가 소모된다. 공복에 하면 더 좋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타기 때문이다.


특히 김혜수처럼 지인과 함께 러닝을 하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바디메이킹 엄지원 트레이너는 “지인과 함께 운동을 하면 서로 동기부여가 되면서 혼자보다 더 높은 강도로 운동하거나 계획보다 한두 번 더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 강도가 높아지거나 운동량이 늘어나면 그만큼 열량 소모가 커져 체지방 감량에 유리한 조건이 된다”며 “꾸준히 운동을 지속할 가능성도 높아 장기적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달리는 도중 숨이 너무 많이 찬다면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처음에는 1분 달리기, 2분 걷기를 번갈아 하면서 20~30분 정도 뛰는 게 가장 좋다, 부상 방지를 위해 러닝화를 고르는 요령도 필요하다. 통상 5mm 정도 큰 것을 골라야 한다. 보통 작게 나오기도 하고 신발 제일 앞과 발가락 사이에 공간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아침 운동을 끝냈다면 닭가슴살과 같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자.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