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인 10명 중 5명은 고혈압 진단 기준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20~69세 성인 남녀 500명(일반인 300명, 고혈압 질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부정맥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설문 조사 결과, 일반인 300명 중 절반 이상인 54.3%가 고혈압 진단 기준을 잘 모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정맥에 대한 인지율도 27%에 불과했으며, 가장 흔한 부정맥인 ‘심방세동’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83.4%가 ‘잘 모른다’고 답했다.
고혈압과 심방세동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몸 상태, 긴장도 등에 따라 변화도 크다. 때문에 가정에서 주기적으로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정확한 혈압 관리를 위해 가정에서의 혈압 측정을 일 4회 권고한다.
그러나 국내 고혈압 질환자 중 가정용 혈압계를 보유한 비율은 65%였다. 매일 2회 혈압을 측정하는 환자 역시 4.5%에 불과했다. 정확한 혈압 측정을 위해서는 국제 기준에 맞춰 정확도를 검증한 혈압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고혈압 질환자의 80.5%는 검증받은 혈압계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고혈압과 심방세동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인다. 고혈압은 뇌졸중 위험을 3배, 심방세동은 5배 올린다. 고혈압과 심방세동을 잘 치료한다면 뇌졸중 위험은 최대 68%까지 낮아진다. 그러나 설문조사에서는 일반인 91.7%, 고혈압 질환자 69.5%가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관리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콘도 카즈히데 대표는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과 고혈압을 방치하면 심뇌혈관질환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정에서도 자신의 몸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질환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20~69세 성인 남녀 500명(일반인 300명, 고혈압 질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부정맥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설문 조사 결과, 일반인 300명 중 절반 이상인 54.3%가 고혈압 진단 기준을 잘 모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정맥에 대한 인지율도 27%에 불과했으며, 가장 흔한 부정맥인 ‘심방세동’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83.4%가 ‘잘 모른다’고 답했다.
고혈압과 심방세동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몸 상태, 긴장도 등에 따라 변화도 크다. 때문에 가정에서 주기적으로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정확한 혈압 관리를 위해 가정에서의 혈압 측정을 일 4회 권고한다.
그러나 국내 고혈압 질환자 중 가정용 혈압계를 보유한 비율은 65%였다. 매일 2회 혈압을 측정하는 환자 역시 4.5%에 불과했다. 정확한 혈압 측정을 위해서는 국제 기준에 맞춰 정확도를 검증한 혈압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고혈압 질환자의 80.5%는 검증받은 혈압계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고혈압과 심방세동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인다. 고혈압은 뇌졸중 위험을 3배, 심방세동은 5배 올린다. 고혈압과 심방세동을 잘 치료한다면 뇌졸중 위험은 최대 68%까지 낮아진다. 그러나 설문조사에서는 일반인 91.7%, 고혈압 질환자 69.5%가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관리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콘도 카즈히데 대표는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과 고혈압을 방치하면 심뇌혈관질환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정에서도 자신의 몸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질환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