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신약과 피하주사 제형 치매 치료제 등이 미국 타임지의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15일 미국 의약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타임지는 올해 제약 분야 최고의 발명품으로 ▲아드레날린 비강 스프레이 ‘네피’(ARS파마슈티컬스) ▲알츠하이머병 피하주사 치료제 ‘레켐비 아이클릭’(바이오젠·에자이) ▲HIV 노출 전 예방(PrEP) 치료제 ‘예즈투고’(길리어드사이언스) ▲비마약성 진통제 ‘저나백스’(버텍스)를 선정했다.
네피는 알레르기 반응 치료를 위한 최초의 주삿바늘 없는 아드레날린 비강 스프레이로, 코에 약을 뿌려서 아나필락시스를 치료한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의 피하 주사 제형인 레켐비 아이클릭은 집에서 주 1회 자가 투여할 수 있으며, 투여 시간이 약 15초 이내로 짧다.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허가받았다. 예즈투고는 6개월에 한 번 피하주사하는 HIV-1 예방 주사제며, 저나백스는 25년 만에 미국에서 새롭게 승인을 받은 비마약성 진통제다.
의료 기술 분야에서는 ▲15분 만에 혈액으로 외상성 뇌손상을 진단하는 검사 장치 ‘i-STAT’ ▲전립선암 수술 시 최소한의 세포막만 침습해 치료하는 ‘나노나이프’ ▲몇 초 만에 중증 출혈을 막는 ‘트라우마젤’ ▲파킨슨병 환자의 떨림 증상을 완화하는 ‘브레인센스’ ▲임신성 고혈압 위험도를 예측하는 검사 ‘엔컴패스’ ▲뇌졸중 발견 기술 ‘루미나3D’ ▲최소 침습으로 뇌 활동 신호를 포착하는 기술 ‘스텐드로드’ 등이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세포치료제 제조를 자동화하고 비용을 낮추면서 생산 속도를 높이는 ‘셀 셔틀’과 최대 네 가지 의약품을 동시에 생산하는 ‘모듈러스’ 등 효율성을 높인 의약품 생산 기술도 최고의 발명품 목록에 올랐다.
‘실험적 기술’ 부문에는 ▲유아용 심박 조율기 ▲자기공명영상(MRI)에서 무선 주파수 신호를 수신하는 코일 장치 ▲뇌손상·뇌졸중·신경질환 등으로 목소리를 잃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헤드셋 등이 선정됐다. 파상풍과 B형 간염 등 6가지 질병을 한 번에 예방하는 6가 백신은 ‘사회적 영향’ 부문에, 휴대용 AI 기반 뇌 모니터 제품은 ‘웨어러블 기술’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타임지는 “25년 전에는 최고의 발명품으로 메드트로닉의 파킨슨병 치료 기술을 선정했는데, 이번엔 더 발전된 파킨슨병 치료 기술 브레인센스를 선정했다”며 “올해는 의료·인공지능과 같이 성장세인 분야에 특히 주목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타임지는 역대 가장 상징적인 발명품 25개를 선정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MSD 피임 기구 ‘누바링’ ▲23앤드미 가정용 DNA 검사 키트 ▲모더나·화이자·바이오엔테크 mRNA 코로나19 백신 ▲노보 노디스크 비만 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 ▲마비 환자의 신체와 뇌를 연결하는 ‘이중 신경 우회술’ 등이 포함됐다.
15일 미국 의약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타임지는 올해 제약 분야 최고의 발명품으로 ▲아드레날린 비강 스프레이 ‘네피’(ARS파마슈티컬스) ▲알츠하이머병 피하주사 치료제 ‘레켐비 아이클릭’(바이오젠·에자이) ▲HIV 노출 전 예방(PrEP) 치료제 ‘예즈투고’(길리어드사이언스) ▲비마약성 진통제 ‘저나백스’(버텍스)를 선정했다.
네피는 알레르기 반응 치료를 위한 최초의 주삿바늘 없는 아드레날린 비강 스프레이로, 코에 약을 뿌려서 아나필락시스를 치료한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의 피하 주사 제형인 레켐비 아이클릭은 집에서 주 1회 자가 투여할 수 있으며, 투여 시간이 약 15초 이내로 짧다.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허가받았다. 예즈투고는 6개월에 한 번 피하주사하는 HIV-1 예방 주사제며, 저나백스는 25년 만에 미국에서 새롭게 승인을 받은 비마약성 진통제다.
의료 기술 분야에서는 ▲15분 만에 혈액으로 외상성 뇌손상을 진단하는 검사 장치 ‘i-STAT’ ▲전립선암 수술 시 최소한의 세포막만 침습해 치료하는 ‘나노나이프’ ▲몇 초 만에 중증 출혈을 막는 ‘트라우마젤’ ▲파킨슨병 환자의 떨림 증상을 완화하는 ‘브레인센스’ ▲임신성 고혈압 위험도를 예측하는 검사 ‘엔컴패스’ ▲뇌졸중 발견 기술 ‘루미나3D’ ▲최소 침습으로 뇌 활동 신호를 포착하는 기술 ‘스텐드로드’ 등이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세포치료제 제조를 자동화하고 비용을 낮추면서 생산 속도를 높이는 ‘셀 셔틀’과 최대 네 가지 의약품을 동시에 생산하는 ‘모듈러스’ 등 효율성을 높인 의약품 생산 기술도 최고의 발명품 목록에 올랐다.
‘실험적 기술’ 부문에는 ▲유아용 심박 조율기 ▲자기공명영상(MRI)에서 무선 주파수 신호를 수신하는 코일 장치 ▲뇌손상·뇌졸중·신경질환 등으로 목소리를 잃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헤드셋 등이 선정됐다. 파상풍과 B형 간염 등 6가지 질병을 한 번에 예방하는 6가 백신은 ‘사회적 영향’ 부문에, 휴대용 AI 기반 뇌 모니터 제품은 ‘웨어러블 기술’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타임지는 “25년 전에는 최고의 발명품으로 메드트로닉의 파킨슨병 치료 기술을 선정했는데, 이번엔 더 발전된 파킨슨병 치료 기술 브레인센스를 선정했다”며 “올해는 의료·인공지능과 같이 성장세인 분야에 특히 주목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타임지는 역대 가장 상징적인 발명품 25개를 선정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MSD 피임 기구 ‘누바링’ ▲23앤드미 가정용 DNA 검사 키트 ▲모더나·화이자·바이오엔테크 mRNA 코로나19 백신 ▲노보 노디스크 비만 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 ▲마비 환자의 신체와 뇌를 연결하는 ‘이중 신경 우회술’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