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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44)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 이솔이(37)가 평소 챙겨 다니는 채소를 공개했다./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캡처
평소 43kg의 슬림 몸매를 유지 중인 인플루언서 이솔이(37)가 평소 챙겨 다니는 채소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일찍 나가야 할 때도 채소는 꼭 챙겨주기”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외출 전 비닐봉지에 방울토마토와 파프리카가 들어 있었다. 두 채소는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

먼저 방울토마토는 열량이 낮은 식품이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토마토(생것)의 열량은 100g당 20kcal 정도로 매우 낮다. 또 수분이 많아 포만감도 크다. 토마토의 빨간 색감을 내는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혈전 생성도 막아준다. 특히 방울토마토의 비타민A 함량은 일반 토마토보다 두 배 이상 높다. 비타민A는 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 중요하다.


파프리카도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영양소가 풍부한 데다가 노랑, 초록, 빨강, 주황 등 색깔도 다양해 많은 요리에 쓰인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초록색 파프리카를 추천한다. 초록색 파프리카 100g당 열량은 약 15kcal로 다양한 색깔의 파프리카 중 가장 열량이 낮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파프리카가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한 것으로,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좋다. 섬유질도 많아 소화를 촉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두 채소를 모두 식전에 섭취해보자. 빠른 포만감을 유발하고 혈당 조절에도 좋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이섬유는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먼저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