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소방차 출신 정원관(62)이 고(故) NRG 김환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가수 정원관 5화 (드디어1위 하나 싶었던 ‘G카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정원관은 소방차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음악 제작자로도 변신해 역량을 발휘했다.
송승환은 “(정원관이) 열심히 일하던 와중 제작도 했다”며 “NRG도 만들고 조PD 회사 대표를 했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정원관은 “태형(62, 소방차 멤버)이랑 NRG라는 그룹을 만들어 2집까지 만들고 독립했다”며 “당시 1집 끝나고 NRG 멤버 중 한 명이 갑자기 목숨을 잃게 돼서”라며 이유를 밝혔다. 그는 “김환성의 사인은 패혈증이었다”며 “사랑니를 뽑고 나서 거기에 감염이 돼서 갑자기 3일 만에 사망했다”고 했다. 또 “그런 (충격적인) 일을 겪고 나서 쉬어야 겠다는 생각에 엔터 업계를 떠나 몇 년을 쉬었다”고 말했다.
실제 사랑니 감염 때문에 혼수상태에 이른 사람이 있을 정도로 치아 감염 질환은 몸에 치명적이다. 매복 사랑니가 있던 자리에 혹은 사랑니를 뽑고 난 후 발치 부위에 드물게 세균 감염이 생기면서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Infection & Chemotherapy’ 저널에 따르면 국내에도 치아와 주변 잇몸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기고, 패혈증 쇼크까지 겪은 34세 남성 사례가 있다. 이 남성은 심한 오한을 겪고 갑작스러운 의식저하가 발생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다행히 전신 마취 후 감염이 생긴 치아를 발치하고 잇몸에 있는 낭종을 적출한 뒤 회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폐질환, 신우신염, 골수염 등 신체 내 특정 장기에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미생물이 혈액으로 침범해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패혈증이 발생하면 호흡이 빨라지고 맥박이 약해진다. ▲오한을 동반한 고열 ▲관절통 ▲두통 ▲권태감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발병 후 짧은 시간 내에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위험하다. 하지만 초기에 항생제를 적절히 투여하고 신체의 각 조직에 혈액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다.
사랑니 발치 후나 매복 사랑니가 있는 경우, 치아와 잇몸에 지속적인 통증이 생기는 경우엔 바로 치과를 찾아 검사받는 것이 안전하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가수 정원관 5화 (드디어1위 하나 싶었던 ‘G카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정원관은 소방차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음악 제작자로도 변신해 역량을 발휘했다.
송승환은 “(정원관이) 열심히 일하던 와중 제작도 했다”며 “NRG도 만들고 조PD 회사 대표를 했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정원관은 “태형(62, 소방차 멤버)이랑 NRG라는 그룹을 만들어 2집까지 만들고 독립했다”며 “당시 1집 끝나고 NRG 멤버 중 한 명이 갑자기 목숨을 잃게 돼서”라며 이유를 밝혔다. 그는 “김환성의 사인은 패혈증이었다”며 “사랑니를 뽑고 나서 거기에 감염이 돼서 갑자기 3일 만에 사망했다”고 했다. 또 “그런 (충격적인) 일을 겪고 나서 쉬어야 겠다는 생각에 엔터 업계를 떠나 몇 년을 쉬었다”고 말했다.
실제 사랑니 감염 때문에 혼수상태에 이른 사람이 있을 정도로 치아 감염 질환은 몸에 치명적이다. 매복 사랑니가 있던 자리에 혹은 사랑니를 뽑고 난 후 발치 부위에 드물게 세균 감염이 생기면서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Infection & Chemotherapy’ 저널에 따르면 국내에도 치아와 주변 잇몸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기고, 패혈증 쇼크까지 겪은 34세 남성 사례가 있다. 이 남성은 심한 오한을 겪고 갑작스러운 의식저하가 발생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다행히 전신 마취 후 감염이 생긴 치아를 발치하고 잇몸에 있는 낭종을 적출한 뒤 회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폐질환, 신우신염, 골수염 등 신체 내 특정 장기에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미생물이 혈액으로 침범해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패혈증이 발생하면 호흡이 빨라지고 맥박이 약해진다. ▲오한을 동반한 고열 ▲관절통 ▲두통 ▲권태감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발병 후 짧은 시간 내에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위험하다. 하지만 초기에 항생제를 적절히 투여하고 신체의 각 조직에 혈액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다.
사랑니 발치 후나 매복 사랑니가 있는 경우, 치아와 잇몸에 지속적인 통증이 생기는 경우엔 바로 치과를 찾아 검사받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