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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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세아(47)가 러닝하는 모습과 건강한 식습관을 인증했다.​/사진=윤세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윤세아(47)가 러닝하는 모습과 건강한 식습관을 인증했다.

지난 6일 윤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러닝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세아는 비 오는 날에도 12km를 뛴 기록을 인증했다. 그는 평소 러닝을 좋아해 꾸준히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기록을 공유해 왔다. 또, 최근 건강한 아침 식단을 만들어 공개하기도 했다. 그가 올린 식단 사진에는 고구마, 과카몰리, 복숭아 등이 있었다. 40대 후반에도 건강한 몸매를 유지 중인 윤세아가 밝힌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러닝, 체지방 태워 살 뺄 때 도움
러닝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관리를 할 때 도움 되는 운동이다. 특히 공복에 뛰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러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부상을 막기 위해 스트레칭을 한 후 천천히 달려야 한다. 처음엔 1분 달리기, 2분 걷기를 번갈아 하면서 20~30분 정도 뛰는 게 좋다. 운동화도 중요하다.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신발은 발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게 해 발목에도 좋지 않다.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선택해 발의 컨디션을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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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가 공개한 아침 식단/사진=윤세아 인스타그램 캡처
◇포만감 주고 깨끗한 혈관 만드는 아침 식단
윤세아가 아침에 먹은 고구마는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와 삶은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2배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는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윤세아가 샐러드에 올려 먹은 과카몰리도 몸매 관리에 좋은 음식이다. 과카몰리는 으깬 아보카도에 양파, 토마토를 다져 넣은 것으로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려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복숭아 또한 수분 함량이 80% 이상으로, 낮은 열량 대비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서울365mc람스병원 소재용 대표병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다만 과카몰리는 칼로리 자체가 낮지 않기 때문에 섭취량을 조절하고 빵·크래커보다 채소와 함께 먹는 게 좋다”며 “복숭아에도 과당이 포함돼 있어 과다 섭취하면 살찔 수 있으니 하루 한두 개 정도 먹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