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최근 19kg 감량 후 꾸준히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는 개그맨 이용식(73)이 야식을 절제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 올라온 영상에서 다이어트 중인 이용식은 새벽 2시가 넘은 시각, 집 주방에 있는 간식 서랍 앞을 서성이다 딸 이수민에게 걸렸다. 이수민은 “나 졸린 데 왜 이렇게 새벽에 돌아다니냐”고 물었고, 이용식은 “아기가 자나 안 자나 궁금해서”라고 둘러댔다.
이수민이 계속해서 의심의 눈초리로 의심하자, 이용식은 “넌 잠도 없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수민은 “자려고 했는데 아빠가 여기저기 문 열고 다니는 소리가 났다”며 “새벽 2시가 넘어서 지금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결국 이용식은 고개를 숙이고 떠났다.
이용식이 힘들게 참은 야식은 실제로 다이어트 중 끊어야 하는 음식이다. 전 서울아산병원 내과 교수이자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교수는 “밤에는 활동량이 줄어들고 우리 몸의 생체리듬이 인슐린 감수성을 낮춘다”며 “같은 음식을 먹어도 혈당이 더 오르고 지방이 저장되는 비율이 더 높아져 살이 쉽게 찌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그렇지 않은 참가자보다 24시간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많이 먹게 되고, 살이 찔 위험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야식을 도저히 못 참을 때는 어떤 음식을 먹는 게 그나마 나을까? 우창윤 교수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은 가벼운 음식을 선택하는 게 좋다”며 “그릭요거트에 견과류, 삶은 달걀, 채소 스틱, 낫토, 두부 등과 같은 메뉴가 배고픔은 달래면서도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 올라온 영상에서 다이어트 중인 이용식은 새벽 2시가 넘은 시각, 집 주방에 있는 간식 서랍 앞을 서성이다 딸 이수민에게 걸렸다. 이수민은 “나 졸린 데 왜 이렇게 새벽에 돌아다니냐”고 물었고, 이용식은 “아기가 자나 안 자나 궁금해서”라고 둘러댔다.
이수민이 계속해서 의심의 눈초리로 의심하자, 이용식은 “넌 잠도 없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수민은 “자려고 했는데 아빠가 여기저기 문 열고 다니는 소리가 났다”며 “새벽 2시가 넘어서 지금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결국 이용식은 고개를 숙이고 떠났다.
이용식이 힘들게 참은 야식은 실제로 다이어트 중 끊어야 하는 음식이다. 전 서울아산병원 내과 교수이자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교수는 “밤에는 활동량이 줄어들고 우리 몸의 생체리듬이 인슐린 감수성을 낮춘다”며 “같은 음식을 먹어도 혈당이 더 오르고 지방이 저장되는 비율이 더 높아져 살이 쉽게 찌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그렇지 않은 참가자보다 24시간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많이 먹게 되고, 살이 찔 위험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야식을 도저히 못 참을 때는 어떤 음식을 먹는 게 그나마 나을까? 우창윤 교수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은 가벼운 음식을 선택하는 게 좋다”며 “그릭요거트에 견과류, 삶은 달걀, 채소 스틱, 낫토, 두부 등과 같은 메뉴가 배고픔은 달래면서도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