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세상을 떠난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나동현·47)의 발인이 지난 9일 엄수됐다. 고인의 상주로 이름을 올린 전처 윰댕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며 사망 원인을 직접 밝혔다.
윰댕은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더 이상 오해로 상처가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를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혹시 남을 의혹이 없도록 부검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도 뇌출혈이 원인임이 확인했다”며 “최근 약간 혈압이 높아 약을 챙겨야겠다는 얘길 했지만, 평소 두통이나 2년 전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기에 따로 MRA를 찍지 않아 (뇌동맥) 꽈리를 발견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된 가족력 의혹에 대해서도 “대도서관의 아버지는 심근경색이 아니라 간경화로 돌아가셨다”며 부인했다.
뇌출혈은 뇌혈관 벽이 터져 출혈이 생기는 질환이다. 환자의 약 75%는 고혈압과 연관이 있다. 장기간 고혈압에 노출되면 혈관이 손상되기 쉽고, 당뇨·고지혈증 환자에게서 위험이 더 크다. 뇌동맥류(뇌동맥이 꽈리처럼 부풀어오른 것) 파열이나 혈관 기형, 혈액 질환, 외상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박용숙 교수와 서울의대 장주성 교수 연구팀은 30세 이상 50세 미만 뇌출혈 환자들의 특성을 분석한 논문에서 “환자의 83%가 남성이었고, 흡연(47.2%), 과음(30.6%), 고혈압(41.1%)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논문에서 박용숙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젊은 뇌출혈 환자들은 뇌출혈의 위치가 뇌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74%에 달했는데, 깊은 뇌에서 뇌출혈이 발생한 경우에는 고혈압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경우 대부분은 반신마비, 실어증, 치매, 정신병 등의 장애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고혈압, 비만, 음주, 흡연,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요인들이 젊은 층에서의 뇌혈관에 빠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뇌출혈의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현기증 ▲마비 ▲발작 ▲구토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윰댕은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더 이상 오해로 상처가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를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혹시 남을 의혹이 없도록 부검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도 뇌출혈이 원인임이 확인했다”며 “최근 약간 혈압이 높아 약을 챙겨야겠다는 얘길 했지만, 평소 두통이나 2년 전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기에 따로 MRA를 찍지 않아 (뇌동맥) 꽈리를 발견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된 가족력 의혹에 대해서도 “대도서관의 아버지는 심근경색이 아니라 간경화로 돌아가셨다”며 부인했다.
뇌출혈은 뇌혈관 벽이 터져 출혈이 생기는 질환이다. 환자의 약 75%는 고혈압과 연관이 있다. 장기간 고혈압에 노출되면 혈관이 손상되기 쉽고, 당뇨·고지혈증 환자에게서 위험이 더 크다. 뇌동맥류(뇌동맥이 꽈리처럼 부풀어오른 것) 파열이나 혈관 기형, 혈액 질환, 외상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박용숙 교수와 서울의대 장주성 교수 연구팀은 30세 이상 50세 미만 뇌출혈 환자들의 특성을 분석한 논문에서 “환자의 83%가 남성이었고, 흡연(47.2%), 과음(30.6%), 고혈압(41.1%)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논문에서 박용숙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젊은 뇌출혈 환자들은 뇌출혈의 위치가 뇌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74%에 달했는데, 깊은 뇌에서 뇌출혈이 발생한 경우에는 고혈압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경우 대부분은 반신마비, 실어증, 치매, 정신병 등의 장애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고혈압, 비만, 음주, 흡연,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요인들이 젊은 층에서의 뇌혈관에 빠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뇌출혈의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현기증 ▲마비 ▲발작 ▲구토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