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임신 8개월차인 배우 이시영(43)이 호주 마라톤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이시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호주) 시드니로 출발한다”며 2025 시드니 마라톤 참가 소식을 알렸다. 그는 “그동안 산전 운동도 열심히 했다”며 “특히 하체 운동을 불태웠다”고 적었다. 이어 “러닝도 꾸준히 했고, 산부인과 담당 교수에게 허락도 받았다”며 “마라톤 전 과정을 함께할 컨디셔닝 코치도 동행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째 정윤이를 임신했을 때는 하프마라톤에 세 차례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10km 종목이라 가볍게 뛰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2017년 첫째 임신 당시에도 마라톤에 참가한 바 있다. 그는 임신 6개월 차에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평화통일 마라톤대회’ 하프코스를 완주한 뒤 “화장실이 너무 없어서 마지막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무사 완주했다”며 “배도 아프지 않고 컨디션도 좋았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임신 중 운동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근력 운동은 임신으로 틀어지기 쉬운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복부와 하체, 골반저근 등 출산과 회복에 필요한 근육도 강화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체중 증가를 건강하게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이고, 임신성 당뇨나 고혈압 예방, 수면의 질 향상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하면 임신 기간을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임신 중 무리한 운동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다. 과도한 운동이나 고강도 운동은 탈수, 체온 상승, 낙상 등의 위험을 높이고, 태아에게 산소 공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특히 임신 중에는 관절이 느슨해져 부상 위험도 크기 때문에 무리한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시영처럼 임신 중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달리기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그러나 임신 전부터 꾸준히 달리기를 해온 건강한 여성이라면 일정 수준의 러닝은 가능하다. 조병구 원장은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러닝은 가능하다”며 “임신 전부터 꾸준히 해온 운동이라면 임신 2~3기(4~6개월)까지는 기존 운동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배 뭉침·통증·출혈 등의 징후가 있으면 즉시 중단해야 하며, 운동 전후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한다. 조 원장은 “운동 강도와 거리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판단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 28일 이시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호주) 시드니로 출발한다”며 2025 시드니 마라톤 참가 소식을 알렸다. 그는 “그동안 산전 운동도 열심히 했다”며 “특히 하체 운동을 불태웠다”고 적었다. 이어 “러닝도 꾸준히 했고, 산부인과 담당 교수에게 허락도 받았다”며 “마라톤 전 과정을 함께할 컨디셔닝 코치도 동행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째 정윤이를 임신했을 때는 하프마라톤에 세 차례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10km 종목이라 가볍게 뛰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2017년 첫째 임신 당시에도 마라톤에 참가한 바 있다. 그는 임신 6개월 차에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평화통일 마라톤대회’ 하프코스를 완주한 뒤 “화장실이 너무 없어서 마지막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무사 완주했다”며 “배도 아프지 않고 컨디션도 좋았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임신 중 운동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근력 운동은 임신으로 틀어지기 쉬운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복부와 하체, 골반저근 등 출산과 회복에 필요한 근육도 강화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체중 증가를 건강하게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이고, 임신성 당뇨나 고혈압 예방, 수면의 질 향상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하면 임신 기간을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임신 중 무리한 운동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다. 과도한 운동이나 고강도 운동은 탈수, 체온 상승, 낙상 등의 위험을 높이고, 태아에게 산소 공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특히 임신 중에는 관절이 느슨해져 부상 위험도 크기 때문에 무리한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시영처럼 임신 중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달리기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그러나 임신 전부터 꾸준히 달리기를 해온 건강한 여성이라면 일정 수준의 러닝은 가능하다. 조병구 원장은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러닝은 가능하다”며 “임신 전부터 꾸준히 해온 운동이라면 임신 2~3기(4~6개월)까지는 기존 운동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배 뭉침·통증·출혈 등의 징후가 있으면 즉시 중단해야 하며, 운동 전후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한다. 조 원장은 “운동 강도와 거리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판단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