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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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45)이 한밤중에도 러닝으로 몸매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캡처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45)이 한밤중에도 건강 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윤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늦은 밤 야외에서 뛰고 있는 윤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윤혜진은 발레리나 은퇴 후에도 꾸준히 발레를 포함한 여러 운동으로 자기관리를 해왔다. 그가 한밤중에도 하는 러닝은 어떤 운동 효과가 있을까?

◇심박수 올려 체지방 연소에 도움
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러닝은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은 유산소 운동이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약 700kcal를 소모하며, 체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짐구공 외대점 양준규 코치는 "체지방 연소의 핵심은 운동을 통해 심박수가 올라가면서 체내에 태워진 지방이 이산화탄소 형태로 배출되는 것"이라며 "러닝은 다른 유산소 운동보다 활동적이어서 심박수가 빠르게 올라 추천한다"고 말했다.


◇발 가운데 무게중심 두고 서서히 강도 높여야
윤혜진을 따라 러닝을 시작한다면 처음에는 미드풋 러닝을 실천하는 게 좋다. 달리기 방법에는 리어풋 러닝, 미드풋 러닝 등이 있다. 리어풋 러닝은 발 뒤꿈치부터 땅을 밟고 달리는 방식이다. 땅에 닿았을 때 다리 전체가 일자로 펴지면서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에 오래 달릴수록 발목과 종아리, 무릎관절 등에 부상이 생길 수 있다. 미드풋 러닝은 무게 중심을 발 가운데에 둬서 발 앞과 뒤가 동시에 땅에 닿는 방식이다. 이 방법을 쓰면 자연스럽게 무릎 각도가 굽히고, 종아리보다는 허벅지의 힘으로 러닝을 할 수 있다.

러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부상을 막기 위해 스트레칭을 한 후 천천히 달려야 한다. 처음엔 1분 달리기, 2분 걷기를 번갈아 하면서 20~30분 정도 뛰는 게 좋다. 운동화도 중요하다.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신발은 발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게 해 발목에도 좋지 않다.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선택해 발의 컨디션을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