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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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39)가 다소 후덕해진 모습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사진은 다이어트 성공 후(왼)와 현재(오) 이장우의 모습이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이장우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장우(39)가 다소 후덕해진 모습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이장우는 강원도 고성의 푸른 바다로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떠났다. 이장우는 2013년부터 5년 동안 매일 스쿠버다이빙을 했다고 밝히며 300회 이상 다이빙을 하고 강사 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쿠버다이빙을 하기에 앞서 이장우는 다이버 슈트를 입었다. 이 과정에서 옷이 몸에 꽉 끼는 ‘곰돌이 핏’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장우는 바디프로필을 찍기 위해 22kg을 감량해 늘씬해진 모습을 공개했지만, 이후 또 다시 요요가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장우처럼 다이어트 후 요요를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다이어트를 하는 게 좋을까?


이와 관련해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요요 없는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빨리 빼는 것보다 꾸준히 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실제로 단기간에 너무 많이 빼려다가 다시 찌는 경우가 흔하다”고 말했다. 잦은 요요를 겪으면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도 있다. 요요가 반복되면 복부에 쌓인 지방이 핏속으로 들어가 다른 조직을 침투한다. 이 과정에서 생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인슐린 저항을 증가시키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요요를 막기 위해서는 다이어트 중 체중이 줄었다면 반드시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곽진호 트레이너는 “근육량이 유지되어야 기초대사량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기초대사량이 높아야 같은 양을 먹고도 쉽게 살이 찌지 않는다”고 말했다. 극단적으로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곽진호 트레이너는 “탄수화물을 끊는 등 극 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적정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요요를 막는 데 효과적”이라며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결국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했다.

다이어트는 최소 6개월에 걸쳐 장기간 목표로 하고, 매 끼니 5대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를 섭취하고, 열량만 500kcal 정도 줄이는 걸 권한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이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