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했는데 땀 줄줄” 복근도 생겨… 소유가 도전한 ‘새로운 운동’ 뭘까?

최근 1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가수 소유(33)가 새로운 운동에 도전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소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번지 피트니스에 도전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난생처음 번지 피트니스에 도전하겠다”며 운동 모습을 공개했다. 강사와 함께 번지 피트니스 동작을 수행한 후 소유는 “원래 땀이 잘 안 나는데, 지금 땀이 너무 많이 난다”며 “러닝 30분 뛰었을 때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벌써 진짜 복근이 나온 것 같다”며 “효과 만점인 운동, 적극 추천한다”고 했다.


소유가 이날 선보인 번지 피트니스는 ‘번지코드’라 불리는 번지줄에 매달린 채로 여러 가지 피트니스 동작을 수행하는 운동이다. 번지 피트니스는 번지에 매달려 추던 춤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번지 체조와 번지 댄스 등 다양한 형태로 세계 각국에서 변형돼 운영되고 있다. 그중에서 번지 피트니스는 여러 체조와 요가 동작이 결합된 것으로 번지코드에 매달려 팔굽혀펴기, 런지, 스쿼트 등의 동작을 수행한다. 이 외에도 줄을 이용해 360도 회전하거나 거꾸로 매달리는 등 땅에서 하기 힘든 여러 동작을 수행한다.

번지 피트니스는 줄에 매달려 전신을 움직이기 때문에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또한, 줄의 탄성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많은 근육이 쓰여 근력과 근지구력을 기를 수 있다. 줄로 연결된 불안정한 상황에서 빠르게 균형을 잡으면서 민첩성과 평형성도 키운다. 평촌 로아번지 로아 원장은 “번지 피트니스는 코어 쓰는 느낌을 모르더라도 코어 근육이 자연스럽게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안정화된 상태로 사지를 움직이며 전신을 골고루 사용하면 체지방 연소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로아 원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지만, 부상을 무시하고 강행하면 위험할 수 있다”며 “허리가 약하다면 복부에 특히 힘을 주도록 노력해야 하고, 발이 불편하다면 접지력이 좋은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