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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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48)이 한 달 만에 4.5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방송인 현영(48)이 한 달 만에 4.5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MC현영은 한 달 전 ‘여름 다이어트 특집’에서 체중 감량을 선언한 후 그 결과를 공개했다. 당시 현영은 몸무게 59.4kg임을 공개하고, 실패할 경우 시청자 100명에게 선물을 쏘겠다며 공약을 내걸었다.

현영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 달간 피나는 노력을 했다”며 다이어트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필라테스와 근력 운동 중인 현영의 모습이 담겼다. 현영은 운동과 함께 샐러드로 식단 조절을 했다고도 밝혔다. 이후 방송에서 직접 체중계에 오른 현영은 54.9kg으로, 4.5kg 감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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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전(왼)과 후(오) 현영의 모습./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현영처럼 다이어트 중에 샐러드를 즐겨 먹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는 “기본적으로 채소는 저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섬유질과 비타민도 풍부해 다양한 건강 효능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다만, 샐러드만 먹으면 영양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이재혁 교수는 “한 끼만 샐러드를 먹고 나머지 두 끼를 잘 먹으면 상관없겠지만, 샐러드로만 하루 식사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기 쉽다”고 말했다.

샐러드 드레싱도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식초 기반의 드레싱을 먹는 게 좋다. 발사믹 식초는 발효된 청포도즙으로 만들어져서 열량이 100g당 88.2kcal로, 상대적으로 낮다. 게다가 시큼한 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이 지방을 분해해서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두부나 견과류 드레싱, 단호박 드레싱 등 집에서 직접 저열량 다이어트 드레싱을 만들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