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방송인 김종민(45)이 2세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9일 서울 금천구 TV조선 가산동 스튜디오에서는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발대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수홍, 김종민, 사유리, 손민수, 이승훈 CP가 참석했다. 이날 김종민은 2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세 계획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술도 끊고 운동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김종민을 포함한 여러 40·50대 남자 연예인들이 자녀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있다. 방송인 심현섭(55)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2세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11월 결혼 예정인 방송인 윤정수(53)와 9월 결혼 예정인 가수 김종국(49)도 방송을 통해 2세 계획을 이야기한 적 있다. 이들처럼 늦은 나이에 2세를 준비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남성의 경우 정자 감소가 늦은 나이에 시작돼 고령에도 2세를 계획할 수 있다. 정자의 질은 나이가 들면서 다소 약화하지만 60대가 되기 전까지는 일반적으로 별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정능력의 나이 상한선도 없다. 그런데 60대가 넘어가면 수정이 잘 안되거나 아기 건강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자연유산이나 사산 위험이 커지며, 조산은 물론 저체중아가 많아질 수 있다. 신생아의 경우 두개골, 팔다리 및 심장의 선천적 결함, 그리고 자폐아 빈도도 증가한다. 물론 나이가 많을 때까지 성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돼 착상되는 경우도 있다.
고령 남성이 임신을 위해 정자 질을 개선하려면 가장 먼저 건강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김종민처럼 술을 끊으면 도움 된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과도한 음주는 고환 기능을 저하시킨다”며 “간 기능을 포함한 전반적인 신체 기능도 떨어뜨리기 때문에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근을 꾸준히 섭취하면 정자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정자의 운동성을 증가시킨다. 이 원장은 “당근에는 비타민A, 비타민C, 라이코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외부의 유해물질로부터 정자를 보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민처럼 운동하는 것도 도움 된다. 다만, 자전거나 승마처럼 고환에 자극과 충격을 주는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지난 19일 서울 금천구 TV조선 가산동 스튜디오에서는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발대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수홍, 김종민, 사유리, 손민수, 이승훈 CP가 참석했다. 이날 김종민은 2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세 계획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술도 끊고 운동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김종민을 포함한 여러 40·50대 남자 연예인들이 자녀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있다. 방송인 심현섭(55)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2세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11월 결혼 예정인 방송인 윤정수(53)와 9월 결혼 예정인 가수 김종국(49)도 방송을 통해 2세 계획을 이야기한 적 있다. 이들처럼 늦은 나이에 2세를 준비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남성의 경우 정자 감소가 늦은 나이에 시작돼 고령에도 2세를 계획할 수 있다. 정자의 질은 나이가 들면서 다소 약화하지만 60대가 되기 전까지는 일반적으로 별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정능력의 나이 상한선도 없다. 그런데 60대가 넘어가면 수정이 잘 안되거나 아기 건강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자연유산이나 사산 위험이 커지며, 조산은 물론 저체중아가 많아질 수 있다. 신생아의 경우 두개골, 팔다리 및 심장의 선천적 결함, 그리고 자폐아 빈도도 증가한다. 물론 나이가 많을 때까지 성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돼 착상되는 경우도 있다.
고령 남성이 임신을 위해 정자 질을 개선하려면 가장 먼저 건강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김종민처럼 술을 끊으면 도움 된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과도한 음주는 고환 기능을 저하시킨다”며 “간 기능을 포함한 전반적인 신체 기능도 떨어뜨리기 때문에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근을 꾸준히 섭취하면 정자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정자의 운동성을 증가시킨다. 이 원장은 “당근에는 비타민A, 비타민C, 라이코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외부의 유해물질로부터 정자를 보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민처럼 운동하는 것도 도움 된다. 다만, 자전거나 승마처럼 고환에 자극과 충격을 주는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