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이미지
배우 손예진(43)이 꾸준히 운동으로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손예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손예진(43)이 꾸준히 운동으로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14”라는 멘트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운동복을 입고 헬스장에서 운동 중인 손예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손예진의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예진이 선보인 랫 풀 다운은 바를 당겨 날개뼈 아래쪽부터 허리까지 등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바디컨설팅 강찬웅 트레이너는 “랫 풀 다운은 넓은 등을 만들기 위해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동작”이라며 “특히 광배근을 키우고 싶을 때 추천한다”고 말했다. 광배근은 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등을 덮고 있는 큰 근육을 말한다.


랫 풀 다운 자세는 다음과 같다. 먼저 앉은 자세로 하체는 기구에 고정하고, 어깨보다 살짝 넓은 너비로 바를 잡는다. 이후 팔과 몸을 일직선으로 두고 배에 힘을 준다. 팔이 아닌 광배근이 강하게 수축과 이완되는 느낌을 받으며 바를 당기고 서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날개뼈는 아래로 내려 고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고정된 자세가 풀리면 승모근이 개입돼 등 근육이 제대로 단련되지 않기 때문이다. 강찬웅 트레이너는 “랫 풀 다운을 할 때 상체를 과도하게 젖히거나 웅크리지 않고 어깨를 안정시킨 상태에서 하면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랫 풀 다운 외에 숄더 프레스도 등과 어깨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먼저 의자나 벤치 끝에 앉아 덤벨을 양손으로 잡는다. 이때 팔꿈치 각도를 90도로 만들고 약간 안으로 틀어 귀와 일직선상에 손이 오게 한다. 이후 양손에 잡은 덤벨을 수직으로 밀어준다. 덤벨을 양손에 잡고 팔꿈치를 피며 손을 위로 올린다. 어깨는 으쓱거리지 않고 그대로 고정하는 게 중요하다. 초보자의 경우 2kg으로 시작해 15회씩 5회 반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