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개그맨 최양락(63)이 아내 팽현숙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최양락의 모발 이식 과정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양락은 아내 팽현숙과 함께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았다. 탈모 전문의 한상보 원장은 “비절개 방식으로 약 5000모를 심을 예정”이라며 “스무 살은 더 어려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최양락은 약 세 시간에 걸쳐 총 5014모의 모발을 이식받았다.
열흘 뒤 스튜디오 녹화에서 그는 두건을 벗고 머리 상태를 공개했다. 화면에는 빼곡하게 자라기 시작한 머리카락과 정돈된 이마 라인이 눈에 띄었고, 출연진은 “잘됐다”, “더 어려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양락이 받은 모발이식은 탈모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절개술과 비절개술로 구분된다. 절개술은 두피 전층을 절개한 뒤 모낭을 분리해 이식하는 방법으로, 주로 뒷머리에서 긴 방추형 절개를 통해 모낭을 채취한다. 반면 최양락이 받은 비절개술은 모낭과 모발을 하나씩 뽑아내는 방법이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대표원장은 “비절개술은 절개 흉터가 없고 회복이 빠르다”고 말했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 역시 “비절개술은 모낭 채취 수만큼 미세한 원형 흉터가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피부색보다 밝아져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다만, 비절개술은 절개술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정의철 원장은 “비절개술은 모낭 손상 가능성이 절개술보다 높아 많은 양을 이식하기 어렵다”며 “일반적으로 수술 시간이 더 길고, 비용도 20~30% 더 비싸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후두부에서 모낭을 과도하게 채취하면 모발 밀도가 떨어질 수 있어, 환자의 두피 밀도를 고려해 1회 채취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했다.
평소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게 좋다. 곽인수 원장은 “금연과 금주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가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지성이면 하루 한 번은 샴푸를 권하고, 머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최양락의 모발 이식 과정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양락은 아내 팽현숙과 함께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았다. 탈모 전문의 한상보 원장은 “비절개 방식으로 약 5000모를 심을 예정”이라며 “스무 살은 더 어려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최양락은 약 세 시간에 걸쳐 총 5014모의 모발을 이식받았다.
열흘 뒤 스튜디오 녹화에서 그는 두건을 벗고 머리 상태를 공개했다. 화면에는 빼곡하게 자라기 시작한 머리카락과 정돈된 이마 라인이 눈에 띄었고, 출연진은 “잘됐다”, “더 어려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양락이 받은 모발이식은 탈모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절개술과 비절개술로 구분된다. 절개술은 두피 전층을 절개한 뒤 모낭을 분리해 이식하는 방법으로, 주로 뒷머리에서 긴 방추형 절개를 통해 모낭을 채취한다. 반면 최양락이 받은 비절개술은 모낭과 모발을 하나씩 뽑아내는 방법이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대표원장은 “비절개술은 절개 흉터가 없고 회복이 빠르다”고 말했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 역시 “비절개술은 모낭 채취 수만큼 미세한 원형 흉터가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피부색보다 밝아져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다만, 비절개술은 절개술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정의철 원장은 “비절개술은 모낭 손상 가능성이 절개술보다 높아 많은 양을 이식하기 어렵다”며 “일반적으로 수술 시간이 더 길고, 비용도 20~30% 더 비싸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후두부에서 모낭을 과도하게 채취하면 모발 밀도가 떨어질 수 있어, 환자의 두피 밀도를 고려해 1회 채취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했다.
평소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게 좋다. 곽인수 원장은 “금연과 금주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가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지성이면 하루 한 번은 샴푸를 권하고, 머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