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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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주(54)가 촬영 전날 꼭 하는 관리법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김남주’
배우 김남주(54)가 촬영 전날 꼭 하는 관리법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서 김남주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주는 “피부가 너무 고운데 피부 관리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많이 궁금해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 전날 팩을 한다”며 “수분 팩이나 콜라겐 팩으로 관리한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깨끗한 피부를 유지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남주처럼 마스크팩을 쓰면 피부에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수분 보충해 촉촉한 피부 만들어
김남주가 촬영 전날 한다는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된다. 마스크팩은 피부과에서 국소치료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인 ‘밀봉요법’에서 유래했다. 밀봉요법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드레싱이나 연고를 통해 상처나 병변이 생긴 부위를 밀폐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밀봉요법은 피부 온도와 습도를 높여 성분, 약제의 피부 흡수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 마스크팩은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는 것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김남주는 수분팩과 콜라겐팩 등 다양한 마스크팩 제품을 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수분이나 보습진정팩은 효과가 있다”며 “다만 콜라겐팩으로 콜라겐 생성을 기대하긴 어렵고 보습 효과 정도만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콜라겐 생성을 위해서는 마스크팩보다 생선, 두부 같은 음식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기능성 화장품 인증 표시 확인 필요
마스크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세안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마스크팩의 사용 시간을 지켜야 한다. 임이석 원장은 “마스크팩을 오래 붙이면 수분이 날아가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다”며 “제품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5~20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남주가 쓰는 콜라겐팩이나 미백, 탄력에 도움을 주는 마스크팩은 기능성 화장품에 속한다. 임 원장은 “기능성 화장품은 제품 포장지에 기능성으로 인증받은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토피나 알레르기 등이 있다면 피부에 자극을 느낄 수 있어 구성 성분을 확인하고 피부에 맞을 경우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