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소이현(40)이 관리를 위해 식사 후 디저트를 절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월 29일 ‘소이현 인교진’ 유튜브 채널에서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는 밥을 먹으러 양식집을 찾았다. 이어 식전 빵부터 샐러드, 파스타 등으로 저녁 식사를 즐겼다. 식사 후 인교진은 “아쉬운 게 디저트를 못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소이현은 “디저트까지 먹으면 안 된다”며 “디저트까지 먹으면 우리 진짜 큰일 난다”며 만류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처럼 식사 후 디저트가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당은 신체가 탈진됐을 때 가장 빨리 회복시키는 영양소로, 당을 찾는 것은 생물학적 욕구”라고 말했다. 심리적으로 기분도 좋아진다. 임 교수는 “파블로바 실험에서 고기를 보면 강아지가 자동으로 침을 흘리는 반응처럼 우리 뇌는 단 것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했다.
그렇다고 먹고 싶을 때마다 디저트를 섭취해선 안 된다. 디저트는 기본적으로 당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혈당이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결국 비만으로 이어지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단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설탕은 노화도 부추긴다. 설탕을 섭취하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가 많이 생긴다.
디저트가 생각난다면, 양치질을 하거나 껌을 씹어보자. 치아 특유의 박하향이 식욕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포만 중추가 위치한 시상하부에는 ‘히스타민 신경계’가 존재하는데, 껌을 씹으면 이 히스타민 신경계를 활성화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일리노이대공대 등 공동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한 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었다.
지난 7월 29일 ‘소이현 인교진’ 유튜브 채널에서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는 밥을 먹으러 양식집을 찾았다. 이어 식전 빵부터 샐러드, 파스타 등으로 저녁 식사를 즐겼다. 식사 후 인교진은 “아쉬운 게 디저트를 못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소이현은 “디저트까지 먹으면 안 된다”며 “디저트까지 먹으면 우리 진짜 큰일 난다”며 만류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처럼 식사 후 디저트가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당은 신체가 탈진됐을 때 가장 빨리 회복시키는 영양소로, 당을 찾는 것은 생물학적 욕구”라고 말했다. 심리적으로 기분도 좋아진다. 임 교수는 “파블로바 실험에서 고기를 보면 강아지가 자동으로 침을 흘리는 반응처럼 우리 뇌는 단 것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했다.
그렇다고 먹고 싶을 때마다 디저트를 섭취해선 안 된다. 디저트는 기본적으로 당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혈당이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결국 비만으로 이어지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단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설탕은 노화도 부추긴다. 설탕을 섭취하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가 많이 생긴다.
디저트가 생각난다면, 양치질을 하거나 껌을 씹어보자. 치아 특유의 박하향이 식욕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포만 중추가 위치한 시상하부에는 ‘히스타민 신경계’가 존재하는데, 껌을 씹으면 이 히스타민 신경계를 활성화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일리노이대공대 등 공동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한 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