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릴리는 브루톤티로신키나제(BTK) 억제제 ‘제이퍼카’의 3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지난 29일(현지 시간) 밝혔다.
BRUIN CLL-314 연구는 치료 경험이 없거나 이전에 치료받았지만 BTK 치료 경험이 없는 백혈병 또는 소림프구성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환자를 1:1로 무작위 배정해 각각 제이퍼카와 ‘임브루비카’를 투여했다. 두 치료제는 모두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제다.
제이퍼카를 복용한 모든 환자 군에서 전체 반응률이 1차 종료점에 도달해 기존 치료제인 임브루비카보다 열등하지 않음이 확인됐다. 무진행 생존기간 데이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제이퍼카가 유리한 추세를 보였다.
안전성은 이전에 보고된 임상시험과 유사했다. 구체적인 전체 반응률, 전체 생존기간 등은 올해 말 의학 학술대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릴리 야콥 반 나르덴 종양학 부문 사장은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는 3상 연구의 긍정적인 두 번째 결과를 보여준다”며 “백혈병과 소림프구성 림프종 환자가 치료 경험과 상관없이 제이퍼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