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슈는 비만·고형암·안과 질환 등에 대한 5개 치료제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24일(현지 시간) 밝혔다.
연구를 중단한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CT173’은 원래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로슈는 개발 가능성과 경쟁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개발을 중단했다. 다만, 로슈 테레사 그레이엄 제약부문 CEO는 “로슈의 비만 포트폴리오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에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한 ‘에시스카푸스프 알파’의 경우, 방광암 환자를 치료하는 면역항암제로 개발되고 있었다. 이는 로슈가 굿테라퓨틱스의 기술을 2억5000만달러(한화 3400억원)에 인수하면서 도입한 후보물질이기도 하다. 현재 로슈는 해당 임상 시험의 추가 환자 모집을 중단한 상태다.
2023년 KSQ테라퓨틱스와의 계약을 통해 확보한 ‘RG6614’도 연구를 종료했다. RG6614는 암세포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USP1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그러나 1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하지 못했고, 임상 시험 환자 모집을 중단한 뒤 연구 완료일을 앞당겼다.
이외에도 로슈는 고형암 치료제 ‘VVD-133214’와 안과 질환 치료제 ‘RG7921’의 연구·개발을 중단했다. 회사 측은 23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사업의 지속적 성공을 위해서는 자원을 신중하게 배분하고 필요에 따라 재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최적의 운영구조를 유지할 것이다”고 전했다.
연구를 중단한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CT173’은 원래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로슈는 개발 가능성과 경쟁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개발을 중단했다. 다만, 로슈 테레사 그레이엄 제약부문 CEO는 “로슈의 비만 포트폴리오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에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한 ‘에시스카푸스프 알파’의 경우, 방광암 환자를 치료하는 면역항암제로 개발되고 있었다. 이는 로슈가 굿테라퓨틱스의 기술을 2억5000만달러(한화 3400억원)에 인수하면서 도입한 후보물질이기도 하다. 현재 로슈는 해당 임상 시험의 추가 환자 모집을 중단한 상태다.
2023년 KSQ테라퓨틱스와의 계약을 통해 확보한 ‘RG6614’도 연구를 종료했다. RG6614는 암세포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USP1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그러나 1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하지 못했고, 임상 시험 환자 모집을 중단한 뒤 연구 완료일을 앞당겼다.
이외에도 로슈는 고형암 치료제 ‘VVD-133214’와 안과 질환 치료제 ‘RG7921’의 연구·개발을 중단했다. 회사 측은 23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사업의 지속적 성공을 위해서는 자원을 신중하게 배분하고 필요에 따라 재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최적의 운영구조를 유지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