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미자(40)가 우울증을 겪은 상황을 고백하며 주변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울증 때문에 힘든 시절, 몇 년간 핸드폰도 없애고 주변 사람들과 연락을 안 한 적이 있었다”며 “당시, 주변 사람들이 다 떠났다”고 했다. 이어 “내가 힘든 건 힘든 거고 연락을 안 하니 주변 사람들도 나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며 “정말 친한 친구 한 명만이 말없이 사라진 나를 맞이해줬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미자는 최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20대 때 아나운서 준비하고 열심히 살았지만, 서른 딱 됐는데 남은 건 없고 친구도 없고 뭘 위해 그렇게 살았나 싶어 한 3년 정도 집 밖을 안 나갔다”며 “나중에는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이 때 박나래를 만나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했다. 그는 “내가 우울증이 있는 것을 알고는 나래가 나더러 혼자 있으면 안 된다며 계속 밖으로 불러냈다“며 “가족이 나래를 은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기분이 저하되는 것이 아닌, 우울감이 최소 2주 이상 지속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겪는 정신의학적 질환이다. ‘주요 우울장애’로 진단한다.
미자처럼 우울증 환자들은 집 밖으로 나가기 어려워한다. 심한 무기력감과 탓에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지고, 대인관계를 회피하려고 한다.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박종석 원장은 “우울증을 겪으면 씻기나 외출하기 등 기본적인 일상에 대한 의욕과 흥미도 떨어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생긴다”며 “우울증은 사회불안, 관계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만나면서 생길 수 있는 갈등과 에너지 소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집 밖에 나가지 않는 경향도 보인다”고 했다.
특히 우울증과 함께 공황장애가 동반된 경우에는 외출을 더 피하게 된다.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은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집은 내 공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안정감을 느끼지만, ‘외부는 예측 불가능한 일이 나타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불안감이 증폭된다”며 “이로 인해 공황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했다.
우울증으로 인해 집밖에 나오기 힘든 경우라면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집 앞 편의점에 가보기, 아파트 단지 둘러보기, 아파트 계단 오르기 등 아주 작은 외부활동부터 시작한다. 박종석 원장은 “이때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외출하는 것이 좋다”며 “외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 성공할 경우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만약 주변에 우울증으로 인해 집밖에 나오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동청 원장은 “일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의학과에 함께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울증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자책하지 않도록 돕고 격려하는 것이 기본이다”고 했다.
지난 21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울증 때문에 힘든 시절, 몇 년간 핸드폰도 없애고 주변 사람들과 연락을 안 한 적이 있었다”며 “당시, 주변 사람들이 다 떠났다”고 했다. 이어 “내가 힘든 건 힘든 거고 연락을 안 하니 주변 사람들도 나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며 “정말 친한 친구 한 명만이 말없이 사라진 나를 맞이해줬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미자는 최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20대 때 아나운서 준비하고 열심히 살았지만, 서른 딱 됐는데 남은 건 없고 친구도 없고 뭘 위해 그렇게 살았나 싶어 한 3년 정도 집 밖을 안 나갔다”며 “나중에는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이 때 박나래를 만나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했다. 그는 “내가 우울증이 있는 것을 알고는 나래가 나더러 혼자 있으면 안 된다며 계속 밖으로 불러냈다“며 “가족이 나래를 은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기분이 저하되는 것이 아닌, 우울감이 최소 2주 이상 지속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겪는 정신의학적 질환이다. ‘주요 우울장애’로 진단한다.
미자처럼 우울증 환자들은 집 밖으로 나가기 어려워한다. 심한 무기력감과 탓에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지고, 대인관계를 회피하려고 한다.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박종석 원장은 “우울증을 겪으면 씻기나 외출하기 등 기본적인 일상에 대한 의욕과 흥미도 떨어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생긴다”며 “우울증은 사회불안, 관계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만나면서 생길 수 있는 갈등과 에너지 소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집 밖에 나가지 않는 경향도 보인다”고 했다.
특히 우울증과 함께 공황장애가 동반된 경우에는 외출을 더 피하게 된다.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은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집은 내 공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안정감을 느끼지만, ‘외부는 예측 불가능한 일이 나타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불안감이 증폭된다”며 “이로 인해 공황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했다.
우울증으로 인해 집밖에 나오기 힘든 경우라면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집 앞 편의점에 가보기, 아파트 단지 둘러보기, 아파트 계단 오르기 등 아주 작은 외부활동부터 시작한다. 박종석 원장은 “이때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외출하는 것이 좋다”며 “외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 성공할 경우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만약 주변에 우울증으로 인해 집밖에 나오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동청 원장은 “일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의학과에 함께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울증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자책하지 않도록 돕고 격려하는 것이 기본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