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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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42)이 팔뚝살을 뺄 때 도움 되는 운동을 소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모델 한혜진(42)이 팔뚝살을 뺄 때 도움 되는 운동을 소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서 한혜진은 팔뚝살을 10분 만에 없앨 수 있는 운동을 직접 선보였다. 한혜진은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모두의 고민인 팔뚝살을 없앨 수 있는 운동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할 운동은 기본적인 동작들이다”라며 어깨 근육을 주로 자극하는 숄더 프레스와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팔 근육을 키우는 암컬 등의 동작을 직접 수행했다. 한혜진은 “어깨 근육도 키워야 팔이 대비돼서 가늘어보인다”며 “팔 운동만 계속하면 어깨가 작아보여서 팔이 더 두꺼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천천히 움직이면서 근육에 자극이 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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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더 프레스를 하는 한혜진./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숄더 프레스, 어깨·팔 근육 균형 있게 단련
한혜진이 팔뚝살을 없애기 위해 한다는 숄더 프레스는 어깨 근육을 고루 발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짐구공 외대점 양준규 코치는 “어깨와 팔뚝 근육에 많은 자극을 줘서 팔뚝살을 뺄 때 꼭 하는 운동이다”라고 말했다. 이 운동을 할 땐 먼저 의자나 벤치 끝에 앉아 덤벨을 양손에 잡는다. 팔꿈치 각도를 90도로 만들고 약간 안으로 틀어 귀와 일직선상에 손이 오게 한다. 양손에 잡은 덤벨을 수직으로 밀어준다. 덤벨을 양손에 잡고 팔꿈치를 피며 손을 위로 올린다. 어깨는 으쓱거리지 않고 그대로 고정하는 게 중요하다. 이후 손이 귀 쪽으로 올 때까지 덤벨을 든 팔을 서서히 내린다. 15회씩 5번 반복하면 된다. 양 코치는 “근육을 이완할 때 등근육과 날개뼈를 과도하게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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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를 하는 한혜진./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옆으로 팔 벌리면서 살 빠져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는 어깨에 있는 큰 근육인 삼각근을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팔뚝의 군살을 제거하고 쇄골라인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손바닥이 몸쪽을 향하게 덤벨을 든다. 덤벨은 허벅지 옆에 위치한다. 팔꿈치를 살짝 구부리고, 고정한 상태에서 숨을 들이마시며 팔이 어깨와 평행이 될 때까지 덤벨을 양옆으로 천천히 들어 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다시 천천히 덤벨을 내려서 허벅지 옆에 위치시킨다. 정확한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다른 근육의 개입이 많아지기 때문에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 양준규 코치는 “승모근을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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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컬을 하는 한혜진./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암컬, 팔 라인 다듬을 때 효과적
한혜진이 한 팔 운동인 암컬은 이두근을 자극하는 운동이어서 전체적인 팔 라인을 개선할 때 도움 된다. 이두근은 흔히 말하는 ‘알통’의 위치로, 팔 상박(어깨부터 팔꿈치까지의 부위) 앞쪽의 근육이다. 양준규 코치는 “어깨랑 이어지는 팔 라인을 개선할 때 하기 좋은 운동이다”라고 말했다. 암컬을 할 때는 양팔을 몸에 붙인 뒤 손바닥이 위로 향하게 해 팔을 구부렸다가 펼치면 된다. 한혜진이 말했듯이 급하게 하기보다 근육의 긴장을 유지해야 이두근을 자극하고 살을 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