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국내 홍역 환자가 작년의 약 1.4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5일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명)의 1.38배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가 46명(70.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 중 42명은 베트남에서 감염됐다. 나머지는 우즈베키스탄, 태국, 이탈리아, 몽골에서 각 한 명씩 감염돼 입국했다.
홍역은 바이러스에 의해 호흡기가 감염되는 질병으로, 공기 전파가 가능해 전염성이 강하다. 주된 증상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이다. 질병청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12개월 미만 영아는 감염 시 폐렴, 중이염, 뇌염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질병청은 낮아진 백신 접종률을 홍역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올해 홍역 환자 65명 중 55.4%(36명)는 백신 접종 이력이 없거나 불확실했다. 202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홍역 2차 예방접종률은 96%였지만, 전 세계 예방 접종률은 74%에 그쳤다. 질병청은 “해외여행 전엔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나 접종 이력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며, 1차 접종 이전인 생후 6~11개월 영아도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국가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유럽, 중동, 아프리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홍역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해외여행 중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홍역 환자는 격리 입원 치료받거나 전파 가능 기간 자택 격리를 해야 하며, 내국인 또는 국내에서 감염되면 관련 치료비는 정부가 지원한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5일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명)의 1.38배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가 46명(70.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 중 42명은 베트남에서 감염됐다. 나머지는 우즈베키스탄, 태국, 이탈리아, 몽골에서 각 한 명씩 감염돼 입국했다.
홍역은 바이러스에 의해 호흡기가 감염되는 질병으로, 공기 전파가 가능해 전염성이 강하다. 주된 증상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이다. 질병청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12개월 미만 영아는 감염 시 폐렴, 중이염, 뇌염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질병청은 낮아진 백신 접종률을 홍역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올해 홍역 환자 65명 중 55.4%(36명)는 백신 접종 이력이 없거나 불확실했다. 202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홍역 2차 예방접종률은 96%였지만, 전 세계 예방 접종률은 74%에 그쳤다. 질병청은 “해외여행 전엔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나 접종 이력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며, 1차 접종 이전인 생후 6~11개월 영아도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국가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유럽, 중동, 아프리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홍역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해외여행 중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홍역 환자는 격리 입원 치료받거나 전파 가능 기간 자택 격리를 해야 하며, 내국인 또는 국내에서 감염되면 관련 치료비는 정부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