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틴은 비타민B7에 해당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피부와 모발 건강에 관여한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피부염이나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비오틴을 충분히 섭취하면 모발의 주요 성분인 케라틴 생성을 도와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난 2010년 한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비오틴을 섭취한 탈모 환자들은 8주 만에 비듬·두피 가려움 증상이 최대 40% 감소했고, 머리카락 수는 38% 이상 증가해 전반적인 탈모 정도가 28% 완화됐다.
콜라겐은 피부뿐 아니라 두피의 탄력과 수분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콜라겐 생성은 줄어들며, 특히 40대 이후에는 합성 능력이 급격히 감소한다. 이때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는 성분이 바로 비오틴이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콜라겐 생성도 저하될 수 있다. 비오틴과 콜라겐을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두 성분을 모두 식품에서 충분히 얻기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제품을 고를 땐 ▲콜라겐과 비오틴이 함께 들어 있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