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10대 때부터 과음하며 살이 쪘지만, 아들을 임신한 후 술을 끊고 50kg을 감량한 영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여성 키라 도슨(31)은 10대 시절부터 술을 즐겨 마셨다. 도슨은 “어렸을 때 입양된 후, 세상에 불만이 많았다”며 “반항심으로 술을 마셨다”고 했다. “이런 습관을 10년 이상 지속해 거의 알코올 중독 수준이었다”고 했다. 결국 과음에 의해 키라의 몸무게는 115kg까지 증가했다. 그러다 지난 2021년 도슨은 아들 레오를 임신했다. 도슨은 “아들을 위해서라도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다짐했다”며 “술을 끊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출산 후에도 다이어트를 지속해 무려 50kg 이상을 감량한 상태다. 그는 “운동으로는 춤을 췄다”며 “다이어트 후 새로 태어난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술뿐 아니라 안주도 살 잘 찌워
키라처럼 과음하면 금방 살찔 수 있다. 술은 그 자체가 고열량 음식이면서, 폭식을 유도한다. 알코올은 1g당 7kcal로 생맥주 500mL의 칼로리는 240kcal, 소주의 한 병 칼로리는 400kcal에 이른다. 밥 한 공기에 맞먹는 열량이다. 특히 술과 함께 먹는 안주는 체중을 증가시키는 주범이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먹게 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결국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되고,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과잉된 에너지는 지방의 형태로 축적되고, 고열량 안주는 지방으로 쌓일 위험이 더 커진다.
◇춤, 시간당 소모 칼로리 높은 편
키라가 운동으로 택했던 춤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춤을 추면 심박수가 올라가고 칼로리 소모가 증가해 유산소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50~60kg 여성을 기준으로 한 시간당 ▲줌바는 400~500kcal ▲힙합 댄스는 370~450kcal ▲K-POP 댄스는 350~450kcal ▲벨리 댄스는 300~4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러닝머신이나 천국의 계단은 지루할 수 있지만 춤은 음악과 함께해 재미가 크고 몰입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다른 유산소 운동에 비해 오랫동안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팔, 다리 등 전신 근육을 사용해 근력도 강화되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여성 키라 도슨(31)은 10대 시절부터 술을 즐겨 마셨다. 도슨은 “어렸을 때 입양된 후, 세상에 불만이 많았다”며 “반항심으로 술을 마셨다”고 했다. “이런 습관을 10년 이상 지속해 거의 알코올 중독 수준이었다”고 했다. 결국 과음에 의해 키라의 몸무게는 115kg까지 증가했다. 그러다 지난 2021년 도슨은 아들 레오를 임신했다. 도슨은 “아들을 위해서라도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다짐했다”며 “술을 끊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출산 후에도 다이어트를 지속해 무려 50kg 이상을 감량한 상태다. 그는 “운동으로는 춤을 췄다”며 “다이어트 후 새로 태어난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술뿐 아니라 안주도 살 잘 찌워
키라처럼 과음하면 금방 살찔 수 있다. 술은 그 자체가 고열량 음식이면서, 폭식을 유도한다. 알코올은 1g당 7kcal로 생맥주 500mL의 칼로리는 240kcal, 소주의 한 병 칼로리는 400kcal에 이른다. 밥 한 공기에 맞먹는 열량이다. 특히 술과 함께 먹는 안주는 체중을 증가시키는 주범이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먹게 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결국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되고,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과잉된 에너지는 지방의 형태로 축적되고, 고열량 안주는 지방으로 쌓일 위험이 더 커진다.
◇춤, 시간당 소모 칼로리 높은 편
키라가 운동으로 택했던 춤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춤을 추면 심박수가 올라가고 칼로리 소모가 증가해 유산소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50~60kg 여성을 기준으로 한 시간당 ▲줌바는 400~500kcal ▲힙합 댄스는 370~450kcal ▲K-POP 댄스는 350~450kcal ▲벨리 댄스는 300~4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러닝머신이나 천국의 계단은 지루할 수 있지만 춤은 음악과 함께해 재미가 크고 몰입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다른 유산소 운동에 비해 오랫동안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팔, 다리 등 전신 근육을 사용해 근력도 강화되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