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에 취해 귀가한 후 양치질을 생략하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밤 사이 입 속에서 여러 일들이 일어난다.
알코올을 섭취했다면 귀가 후 양치질은 꼭 하는 게 좋다. 술은 침 생성을 억제한다. 이는 입안의 세정 효과와 산성 중화 기능을 저해한다. 곁들여 먹은 안주의 경우 충치 원인균을 활성화할 수 있다. 알프스치과 박경아 원장은 "대부분의 술은 알코올과 인공감미료 등으로 이뤄져 있는데, 구강 내 침의 저류로 세균 활동이 활발해지는 하룻밤 사이 술로 인해 충치가 진행될 수 있다"며 "알코올은 또 혈압을 올려 잇몸 출혈을 부추기고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과음한 다음 날 잇몸이 퉁퉁 붓거나 피가 나는 이유다. 임플란트를 심은 환자의 경우 과음 자체만으로도 잇몸뼈가 녹기도 한다.
술에는 치아 착색을 유발하는 성분도 많다. 박경아 원장은 "대표적으로 와인의 씁쓸한 맛을 내는 타닌과 맥주의 폴리페놀을 꼽을 수 있다"며 "와인을 마실 때는 치아 표면에 오랜 시간 닿지 않도록 머금는 행위는 최소화해야 하며, 물로 자주 입안을 헹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아는 한 번 착색되면 양치질만으로는 제거가 어렵다. 따라서 착색되지 않도록 음주 후, 자기 전 꼭 양치질을 해야 한다.
술을 마셔서 구토를 했다면 물로 입안을 충분히 헹군 후 이를 닦는 게 좋다. 입안에 남은 위산이 치아를 부식시키고 잇몸의 재생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어서다.
알코올을 섭취했다면 귀가 후 양치질은 꼭 하는 게 좋다. 술은 침 생성을 억제한다. 이는 입안의 세정 효과와 산성 중화 기능을 저해한다. 곁들여 먹은 안주의 경우 충치 원인균을 활성화할 수 있다. 알프스치과 박경아 원장은 "대부분의 술은 알코올과 인공감미료 등으로 이뤄져 있는데, 구강 내 침의 저류로 세균 활동이 활발해지는 하룻밤 사이 술로 인해 충치가 진행될 수 있다"며 "알코올은 또 혈압을 올려 잇몸 출혈을 부추기고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과음한 다음 날 잇몸이 퉁퉁 붓거나 피가 나는 이유다. 임플란트를 심은 환자의 경우 과음 자체만으로도 잇몸뼈가 녹기도 한다.
술에는 치아 착색을 유발하는 성분도 많다. 박경아 원장은 "대표적으로 와인의 씁쓸한 맛을 내는 타닌과 맥주의 폴리페놀을 꼽을 수 있다"며 "와인을 마실 때는 치아 표면에 오랜 시간 닿지 않도록 머금는 행위는 최소화해야 하며, 물로 자주 입안을 헹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아는 한 번 착색되면 양치질만으로는 제거가 어렵다. 따라서 착색되지 않도록 음주 후, 자기 전 꼭 양치질을 해야 한다.
술을 마셔서 구토를 했다면 물로 입안을 충분히 헹군 후 이를 닦는 게 좋다. 입안에 남은 위산이 치아를 부식시키고 잇몸의 재생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