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예비부부 김지민·김준호, 결혼식 앞두고 ‘초절식 다이어트’… 이렇게까지 한다고!?
임민영 기자
입력 2025/06/18 16:00
[스타의 건강]
코미디언 김지민(40)이 남자친구 김준호(49)가 먹은 다이어트 식단을 공유했다.
18일 김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식단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예랑(예비신랑) 준호씨의 고민 다이어트! 엄마가 이야기하기를 아침은 왕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으라셨다”며 가볍게 먹은 식사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접시 위에 멸치볶음, 버섯볶음 오이무침 등 소량의 반찬 다섯 가지와 한 숟가락 분량의 밥이 담겼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지난 2022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결혼식 전 이들은 철저하게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김준호는 다이어트 약으로 유명한 위고비를 사용해 7kg을 감량했으며, 꾸준히 체중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초절식 식단, 요요 현상 겪기 쉬워
김지민과 김준호처럼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해 체중을 감량하면 장기적으로 몸매 관리에 좋지 않다.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왔을 때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뇌 건강을 해칠 위험도 있다.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서 먹으면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진다. 필수 영양소가 없으면 우리 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원료가 없으니 뇌 성장과 활동을 위한 신경전달물질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뇌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만든다. 뇌의 역할 중 하나는 상황을 조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인데,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뇌는 생존을 위해 기능하기를 멈춘다. 이는 섭식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짧은 기간 극단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하면 거식증·폭식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체중 서서히 감량해야 오래 유지
살을 뺄 땐 극단적인 식단으로 급격한 체중 감량을 기대하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북연세병원 내과 윤태욱 원장은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한 식단을 실천해야 한다”며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지민이 말한 것처럼 아침을 저녁보다 많이 먹으면 식사량을 조절할 때 도움 된다. 실제로 스코틀랜드 에버딘대 연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인 남성 16명과 여성 14명을 모집한 뒤 한 달 동안 무작위로 아침을 많이 먹거나 저녁을 많이 먹게 했다. 그 결과, 아침을 많이 먹는 식단의 하루 섭취 열량 분포도는 아침 45%, 점심 35%, 저녁 20%였다. 반대로 저녁을 많이 먹는 식단은 20%, 35%, 45%였다. 연구팀은 상대적으로 아침에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면 하루 종일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18일 김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식단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예랑(예비신랑) 준호씨의 고민 다이어트! 엄마가 이야기하기를 아침은 왕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으라셨다”며 가볍게 먹은 식사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접시 위에 멸치볶음, 버섯볶음 오이무침 등 소량의 반찬 다섯 가지와 한 숟가락 분량의 밥이 담겼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지난 2022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결혼식 전 이들은 철저하게 식단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김준호는 다이어트 약으로 유명한 위고비를 사용해 7kg을 감량했으며, 꾸준히 체중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초절식 식단, 요요 현상 겪기 쉬워
김지민과 김준호처럼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해 체중을 감량하면 장기적으로 몸매 관리에 좋지 않다.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왔을 때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뇌 건강을 해칠 위험도 있다.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서 먹으면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진다. 필수 영양소가 없으면 우리 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원료가 없으니 뇌 성장과 활동을 위한 신경전달물질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뇌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만든다. 뇌의 역할 중 하나는 상황을 조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인데,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뇌는 생존을 위해 기능하기를 멈춘다. 이는 섭식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짧은 기간 극단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하면 거식증·폭식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체중 서서히 감량해야 오래 유지
살을 뺄 땐 극단적인 식단으로 급격한 체중 감량을 기대하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북연세병원 내과 윤태욱 원장은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한 식단을 실천해야 한다”며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지민이 말한 것처럼 아침을 저녁보다 많이 먹으면 식사량을 조절할 때 도움 된다. 실제로 스코틀랜드 에버딘대 연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인 남성 16명과 여성 14명을 모집한 뒤 한 달 동안 무작위로 아침을 많이 먹거나 저녁을 많이 먹게 했다. 그 결과, 아침을 많이 먹는 식단의 하루 섭취 열량 분포도는 아침 45%, 점심 35%, 저녁 20%였다. 반대로 저녁을 많이 먹는 식단은 20%, 35%, 45%였다. 연구팀은 상대적으로 아침에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면 하루 종일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