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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g 감량’ 심진화, 글래머 몸매까지… 과식 후엔 ‘이 운동’으로 열량 소모해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6/13 15:35
[스타의 건강]
지난 12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먹어서 수영하러!”라는 멘트와 함께 수영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가슴 부분이 파인 수영복 위에 원피스를 걸친 심진화는 미국 여행 중에도 몸매 관리를 놓치지 않았다.
12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관리로 몸매를 유지 중인 심진화가 한 수영, 다이어트에는 어떤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수영, 수중 운동으로 열량 소모 커
심진화가 과식 후 한 수영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수영은 부분적인 근육 운동이 아닌 몸 전체를 사용하는 전신 근육 운동이다. 또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 전체를 움직여 열량이 많이 소모된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 성인 기준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조사한 결과 ▲수영(자유형) 360~500kcal ▲테니스 360~480kcal ▲빨리 걷기 250~420kcal로 나타났다. 물속에서 걸으면 지상에서 걸을 때보다 운동량이 많아지고, 수중에서는 몸이 물의 압력과 저항을 받아 조금만 움직여도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한다. 또한, 수영은 몸 전체를 이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하체 근력 키우는 데 도움, 어깨 질환 있다면 피해야
특히 수영은 하체 근력이 약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자유형은 하체 근육 단련에 유리하고, 평영은 허벅지 내전근 강화에 효과적이다. 무릎 관절염을 앓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수중에서 저항운동을 하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수영은 무릎 관절 외에도 목, 허리, 어깨 등 관절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유연성을 길러 자세 교정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어깨 관절 질환이 있다면 피해야 한다. 수영은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해서 어깨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 파열 등 어깨 손상을 악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