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각선미 자랑” 손나은, 수준급 발레 자세… ‘이곳’ 교정 효과도 톡톡?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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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나은(31)이 수준급 발레 실력을 공개했다./사진=손나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손나은(31)이 수준급 발레 실력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레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손나은은 발레복을 입은 채 다리를 들어올려 남다른 유연성을 뽐냈다. 손나은은 꾸준히 발레를 하며 SNS에 그 모습을 공유해 왔다. ‘워너비 몸매’로 유명한 손나은처럼 발레를 하면 실제 건강에 어떤 도움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본다.

◇발레, 틀어진 자세 교정하고 하체 부종 완화
손나은이 하는 발레는 휘어진 척추와 목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져 있기 때문에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발레 동작들은 거북목, 굽은 허리 등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손나은처럼 꾸준히 발레를 하면 원활한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고, 하체 부종을 완화할 수 있다. 발끝으로 몸 전체를 지탱하는 동작을 통해 하체의 속근육까지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엉덩이와 괄약근에 힘이 들어가 엉덩이 라인을 잡아주면서 요실금 등 여성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손나은이 한 발레 동작은 ‘데벨로페(développé)’ 동작의 일부다. 데벨로페 동작은 한쪽 다리로 땅을 지탱해 중심을 잡고 다른 다리를 들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난이도가 높은 동작이다. 균형을 잡으면서 한쪽 다리를 바닥에서 떼야 하기 때문에 코어 근육을 자극하기 좋은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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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나은(31)이 수준급 발레 실력을 공개했다./사진=손나은 인스타그램 캡처
◇근력 부족하고 허리디스크 있으면 부상 주의
한편, 발레를 배우기 전에는 본인의 몸 상태부터 확인해야 한다. 근력이 부족한 상태로 발레를 시작하면 제대로 된 동작을 수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력이 특히 약한 부위는 균형을 맞춰야 한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고난도 동작은 피하는 게 좋다.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자세가 흐트러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 말기인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초기인 사람이 발레를 배우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말기인 사람은 이미 조직 손상이 심해 운동으로 근육을 기르는 과정을 디스크가 버티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레를 하다가 통증을 느꼈다면 발레 전문가와 상의해 운동 강도를 낮추거나 휴식을 취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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