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권은비, 레깅스 입고 탄탄 몸매 과시… 여행 가서도 ‘이 운동’ 삼매경
김예경 기자
입력 2025/06/11 11:00
[스타의 건강]
지난 10일 권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권은비는 발리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권은비는 브라톱과 레깅스를 입고 요가 동작을 취하는 모습과 비키니를 입고 수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탄탄한 복근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권은비 균형감각 정말 좋다” “복근 멋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권은비가 여행 중에 하는 운동인 요가와 수영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권은비처럼 요가를 하면 유연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를 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요가는 1주일에 3번, 1번에 1시간씩 3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유연성과 근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그런데, 요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상체 숙이기 ▲윗몸일으키기 ▲옆구리 좌우로 돌리기 등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기본적인 동작부터 배우는 게 좋다. 이후 난이도가 있는 동작으로 넘어가야 몸에 부담 없이 요가를 즐길 수 있다.
◇수영, 열량 소모 잘 돼 다이어트에 효과
권은비가 하는 수영은 다이어트할 때 하기 좋은 운동이다. 수영할 때 물속에서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계속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열량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인 성인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분석한 결과, 수영은 360~500kcal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하면 심폐지구력이 향상되고, 복부 지방을 비롯한 체지방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자유형은 하체 근육 단련에 유리하고, 평영은 허벅지 안쪽 내전근 강화에 효과적이다. 배영은 코어 근육을, 접영은 가슴과 어깨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